버스 끊겨서 문산역까지 걷고싶어
평화염원 행진 하는 셈 치고 걸어서 23:40에 도착했다.
빨리 걸었는데 날씨도.선선하고 거의 힘들지 않았다.
중간에 인도가 없는 길도 많고
가로등도 없더라
충전 배터리 있어서 넉넉했다.
오는 길에 가드레일 있는 좁은 인도가 있었는데 운동복 입고 달려오는 남자가 운동하는 듯 뛰며 지나갔고 30초쯤 뒤에서 경찰차가 지나갔다.
타이밍이 좀 이상했다.
나는 오히려 혹시 백색테러라도 당하는게 아닌가 약간 긴장했었다.
하지만 공연 피크닉석에 앉았었기에 돗자리를 배쪽에 메고 가고 있어서 배빵을 막을 수 있어 든든했다.
혹시 누가 혼자 걸어간다고 신고해서 가까이서 떠보려고 한건 아닐까.
빨리 평화통일이 되어 이런 불합리한 불편함이 없어져야겠다.
경찰차는 20분 정도마다 계속 지나가더라.
운천역 지나니 편의점 하나와 인도가 있더라
주유소 지나서부터 고층 아파트 단지 처음 보이면서 가로등이 나있었다.
인도 포장은 아직 공사 중이었다.
대기실 있어서 05:17 첫차 타고 가기로 했다.
대기실에서 파주란 책을 보니 임진각 대중교통이 있다고 나오는데 밤에는 없고 네이버지도에 버스 시간이 안나와서 황당하더라.
경기도 외곽은 원래 그렇더라.
큰 물통 다 마셔서 자판기에서 식혜 한 캔 마시니 시원했다.
자정 넘어도 역의 다리 건너가는 사람들이 많다.
아 00:50 되니까 역 닫는대서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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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워메리카의 운명 1편: 저항의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Hbom2MZyg7w
다큐 <워메리카의 운명 1편: 저항의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Hbom2MZyg7w
근처에 피씨방이 없어서 문산자유시장에 실내 공간이 있어서 앉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