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농사 열심히 지은 것 가을겆이 해서 빈 곳간이 그나마 풍족하고 이제 거두었으니 일 덜해도 된다고 안심하고 친인척들과 노나 먹으면서 조상님께 감사하는 명절인데
작곡의 경우 남사당패, 집시처럼 노마드고 계절을 덜 타고 오늘날은 디지털노마드화되어 365일 밤낮으로 일할 수 있고 수확도 자주 정산되니까 한 해 추수란 개념이 희박해졌습니다.
한가위가 풍족하다면 슈퍼마켓에 햇곡식과 햇과일이 좀 많아지고
지방 출신들이 고향에 간다는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인간과 생태계에게 계절 개념이 희박해진다는 것은 지구환경의 맥박이 리듬감을 잃는 것이고 화전민이 더 태울 풀나무가 없어진다는 것이어서 결국 기후위기가 가속화되는 죽음의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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