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초년생 때는 그랬죠
그러나 요즘은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포스트모던 사상은 새로운 길이 아니라
순간적인 일탈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로 존중해도 서구 사회에서 지나치게 과대표되고 있죠
이런 일탈이 늘어난 원인으로는
1. 선진 사회의 탈종교화
2. 제국주의와 2차대전의 반성 윤리의 반작용
3. 공산주의의 실패로 서구 사회의 대안 부재
등이 있을 겁니다
다행히도?
1~3 모두 서구 사회에 비해 영향이 덜하나
한국-일본-대만 사회에도 영향이 없다 할 수는 없겠죠
2번이야 어느 정도 필요한 자정 작용이라고는 해도
1번과 3번에 대해 미제국주의와 유럽 사회가
새로운 철학적 대안을 제시하지 못한다면
배운 놈들의 PC질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고고한 세상의 물결에서 떨어져 우리 개인이 할 수 있는 건
돈-물질-기술로 총체된 현재 세계
신과 우주가 과학으로 부정되고 설명되는 세계
어떤 방식으로든 이 세계를 긍정하며 사는 것
그뿐입니다
어쩌면 오타쿠 문화가 이런 생각을 하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오타쿠 문화도 포스트모던한 기질을 가지지만
보기와 다르게 의외로 건강한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돈 많이 벌어서 피규어 숭배질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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