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쪽 진로를 진지하게 희망하는 취준생임니다. 

이것저것 조목조목 알아보고 있는데 백엔드 vs 클라우드 엔지니어 (인프라) 둘 중 어디를 선택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원래는 대다수의 입문자들이 그렇듯 프론트를 잠깐 맛봤는데 UI 적인 요소가 직접적으로 눈에 들어오니까 재밌다 싶기도 했는데, 제가 CSS에 쥐약 이더라고요. 이건 뭐 잘못되어도 오류코드가 나나는게 아니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뜯어고쳐봐야하고..막..진짜 코딩보다 css가 더 힘들고 어려운 거 같아요 ㅜ (공부의 끝이 css란 말이 그래서인가..)


반면에 알고리즘 공부하면서 로직을 머리로 구상해보고 원하는 결과가 나오는 그런 건 정말 재밌더라고요. 근데 이걸 평생 업으로 가질 정도로 흥미가 있느냐 하면 그건 또 모르겠습니다. 그런 고민 중에 서버 네트워크 연결 같은 작업도 살짝 손대보았는데 나름 재미가 있었고, 그러다보니 클라우드 엔지니어란 직업도 알게 되어었어요. 


솔직히 말하면 현재 마음으로 1지망은 클라우드 엔지니어이긴 합니다. 다만 저는 업계 최고봉이 되겠다는 맘으로 꾸준히 성장하며 일하고픈데, 들리는 말로 인프라쪽은 그 한계가 있어 개발에 비해 수명은 짧다고하여 고민입니다. 특히 제법 많은 분들이 말씀하시길, 최종목표가 엔지니어라도 백엔드를 공부하여 개발자로 취업 후 개발자 -> 엔지니어 -> 데브옵스 테크트리를 타는게 안정적이고 좋다고 하여 요즘 맘이 더 흔들리는 듯 합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어떤 직군을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코딩실력이 좀 낮고 크게 흥미가 높은 건 아니더라도 채용이 많고, 성장률 높은 백엔드로 현실적인 선택을 하는 게 맞을까요? 아니면 스스로의 적성에 맞게 그래도 마음이 가고, 또 미래에는 어떨지 몰라도 현재 가치는 높은 클라우드 엔지니어(또는 시스템 엔지니어) 를 선택하는 게 맞을까요?


님들이라면 어딜 선택하시겠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