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어제 야간 뛰었더니 적응해버렸다는 걸 느꼈다.
어제 같이 한 사람 중에 무거운 거는 일부러 안 드는 사람이랑 했음. 하다보면 힘이 빠져서 못할 수도 있는 거지만, 이 녀석은 처음부터 끝까지 무거운 것만 빼고 들더라. 쉬발.
못하는 건 두 번째 문제가 일부러 그럴 거면 같이 하면 더 힘 빠지게 만든단 말이지. 차라리 그냥 뒤에서 밀던가. 쉬발.
상자 쌓는데 일부러 그러니까 열 받아서 상자를 던졌음. 작은 거 존나 세게 던졌음. 왜냐하면 내가 10년 전쯤에 배웠을 때는 말이지, 저거 운동하러 왔는데? 그럼 운동 시켜줘야지? 하면서 내 쪽 라인으로 상자를 존나게 보내더라고?
그래서 감사합니다- 하고 나는 그때 상자가 존나 밀려오면 상자를 막 짚어던지면서 근력을 길렀지. 물론 10년 전이라서 그때와 지금은 체력면에서 차이가 나는데, 지금 체력도 나름 괜찮게 끌어올라온 거 같더라구. 그렇다고 큰 거를 예전처럼 던지기에는 허리도 안 좋을 거 같고 크고 무거운 거는 바닥에 깔아야지 제맛이라서 존나 작고 가벼운 거를 존나 세게 던졌음.
속이 시원해지더군.
그래서 예전 생각하면서 라인에 상자 존나 오니까, 아, 나 운동하라고 저렇게 나오는 구나 생각하면서 차라리 그 녀석을 뒤쪽으로 보내서 밀어달라고 했음.
그제는 나보다 20살 정도 많은 어르신이랑 같이 상차했는데, 존나 쌩쌩해서 좋았는데. 그런 사람이 한 명이라도 있으면 시너지를 받을 텐데 말이지.
아니면 어차피 못 하는 거면 얼굴만 예쁜 여자랑 같이 하게 해주던가. 그럼 그냥 나 혼자 쌓기만 해도 될 텐데. 아쉬발. 남잔데 눈빛이 존나 사납게 생겼고 미소녀 취향인 나랑은 상반된 타입이다 보니까 힘이 배는 더 드는 거 같았음. 미소녀였으면 보는 맛이라도 있어 가지고 힘이라도 났을 텐데 말이지.
어쨌든 돈이 없다보니 다음 주도 나가긴 나가야 될 텐데.
그보다는 오늘은 토요일이니 일단 서비스를 만들어야 돼.
돈이 되는 서비스를 만들어내야겠찌.
이 시스템이 나한테는 유일한 돈이 되어줄 시스템이니,
일단 개선해서 좋게 만드러야겠쮜.
제목만 보고 "보고 싶은 rx 왜 아직 안오노" 그런 글일 줄 알았는데 네가 rx였구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