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에 일부 일본의 선진기업들이
기존의 종합직, 일반직과 다른 개념의
스페셜리스트(기술직)을 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현재 2024년도에 이르기까지
많은 일본 기업들이 스페셜리스트를 도입해왔고
현재는 일반적인 제도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스페셜리스트는 승진을 못하지만
계속해서 기술발전을 하며 기술을 도맡아
주도하며 회사에 공헌하는 제도.. 였을테지만
2010년의 본래 의미와 다르게 현지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승진누락자들을 몰아넣는 제도가 되었죠
부서에서 과장, 부장으로 진급할 수 있는 사람은
매우 한정되어있고 절대다수는 만년계장으로
나이를 먹어가게 되는데, 이 사람들 위에
후배를 승진시키면 갈등이 일어납니다
만년계장들 입장에서는 후배가 자기 위로
가서 명령하는게 기분이 나쁘고 후배 입장에서는
선배에게 명령하게 되는게 아무래도 껄끄럽죠
하지만 만년계장들에게 스페셜리스트를 달아주고
승진을 못하는게 아니라 안하는거라는 명분을 주며
그래도 선배대접은 하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일본 기술직의 관리직은 외부에서
영업직들이 승진해서 오는게 대부분이고
기술직은 애초에 승진 자체가 막혀있다보니
이 스페셜리스트 제도는 필연적이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기능이 확장되어서 자회사 => 본사
편입자들을 스페셜리스트 달아주고는 합니다
일본은 본사출신만 출세할 수 있기 때문에
자회사 편입자들은 출세코스에서 제외되고
편입될 때 스페셜리스트를 달아줘서
제도적으로 승진을 막아버리기도 합니다
간혹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들이
일본에 취업할 때 스페셜리스트 채용을 보고
와!! 전문직이다!! 하며 지원들 하는데
지극히 멍청한 짓이고 절대 해서는 안됩니다
뭐 회사 다니다가 승진 누락되서 다는거면
모르겠는데 처음부터 스페셜리스트로 들어간다?
이미 져버린 상태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겁니다
일본은 종합직이 최고이므로 무조건 종합직으로
시작하셔야하며, 기술직들도 승진누락자,
승진제한자를 제외하고 다 종합직입니다
무조건 종합직으로 입사를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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