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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그림 그리다가 내가 좋아했던-



내가 서초에 있던 시절에 좋아한다고 고백했던 소녀가 저깄네?



머지?



지금은 21살인가 22살인가 됐을 걸?



그때 썰을 풀어보면 이랬지.



좋아한다고 편지 적어서 줬음.



첫 번째 편지 줄 때는 에? 하는 표정이었고,



두 번째 편지 줄 때는 장모님 차 타고 왔음. 보조석에 앉아 있었는데, 나를 보자 노려봤음. 엄청 경계하는 눈빛으로 노려보더라구?



근데 눈치도 없는 나는 다시 편지 건넴.



세 번째는 일주일 정도가 지난 뒤에 답변 못 들었습니다- 하고 말했지. 운동하던 중에 그녀하고 장모님이 같이 걸어서 오더라구?




그때 그녀는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장모님 뒤에 빼꼼히 얼굴만 내밀면서 나를 봤었지.




장모님이 대신 말했찌.



"대답은 무슨 대답? 얘가 몇살이라고 생각하고 그러는 거예요? 남들은 중학생으로도 보는데!"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지.



"스물 초반 정도라고 생각했습니다. 왜냐하면 화장도 하고 해서."



고등학교 갓 졸업한 여자였음.



나중에 알았지.



100퍼센트 나한테 어울리는 여자라고 생각했는데.



그 뒤로 잠깐 썸이 있었음.



그 여고딩 갓 졸업한 성인 여자하고. 미성년자는 아니었으니 사귀었으면 합법이지. 아쉽군. 그녀가 바로 내가 찾던 여자였는데.



여고 나왔으니 100퍼 처녀였을 테고, 얼굴도 존나 옛뻣고, 로리로리 해서 내 몸을 갈아넣어서 돈을 벌었을 텐데. 물론 돈을 주지는 않고 아이를 낳아서 길러야 되니 돈 관리는 내가 했겠지.




뭐 그런 기억이 나는 여자가 저기 사진 속에 있네?




흐음.



오랜만이군.



이미지 보니 잘 지내나 보군. 다행이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