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
그림자를 넣으니까 괜찮지?
내가 밥 먹으면서 생각해 봤거든?
어차피 다음 주는 만근으로 해서 돈 좀 챙기고, 그 다음 주 다시 작업하면 될 거 같음. 한 주씩 뛰엄씩 하면 월세도 내고 내 생활비도 챙길 수 있으니까.
문제는 그거지.
내가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되는데,
지난 정권에서는 미친 년들이 일부러 나를 방해하면서 내가 하는 모든 것들을 못 하게 만들었단 말이야.
근데 적어도 지금 정권은 아니란 말이지.
지금 정권은 적어도 방해는 하지 않고 있으니까.
내가 하려는 거는 자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지. 난 환경 관리원인 거야. 내 유전자가 전체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이 나라에 조성해 놔야 되는 거지.
여기에 방해가 되는 년들은 한녀들이야.
얘네들은 미친 거 같아. 무슨 이상한 사상을 퍼트리는데 실신까지 하고 있다니까? 나라를 팔아먹고 자기 배만 불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거 같음.
아, 난 관심없어. 그런 미친년들. 신경 쓰고 싶지도 않아. 그러니까 날 건들지 좀 마라 제발.
니들은 암세포처럼 나랏돈 타 먹든지 하면서 암세포를 키우면 되는 거구,
나는 환경 관리원으로써 내 유전자들이 번식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할 뿐인 거뉘까.
그래서 보니까 건설쪽이 괜찮은 거 같다.
나한테 필요한 게 바로 세력이거든.
나는 유비 스타일이야. 아무리 생각해봐도 두뇌파지 행동파는 아니란 말이지.
그러다보니 나한테 필요한 게 관우와 장비야.
도원결의를 통해 같은 뜻을 가지고 환경을 조성해줄 친구들이 필요한 거지. 부하는 딱히 난 필요가 없어. 머리 쓰는 새키들도 딱히 필요 없어. 머리 쓰는 새키들은 약았어. 서로 죽고 죽이는 결과 밖에 안 나와 그런 얘들은.
난 어깨를 나란히 하면서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칭구가 필요한 거야.
관우와 장비 같은.
그래서 다음 주 만근 뛰면서 괜찮은 칭쿠들 있는지 살펴봐야지.
한국에는 내가 원하는 얘들이 없긴 하지만,
뭐 환경을 조성하려면,
무라도 뽑아봐야 알것쥐.
엑스칼리버면 더 좋쿠.
어쨌든 오늘은 저거나 완성하면 될 듯.
캐릭터가 홀로그램처럼 튀어나오면 되는 거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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