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음식점에 가서 여친이랑 치킨을 먹는데
가게 한국인 아저씨한테 한국어로 얘기를 하니
우와~~~ 한국어 잘 하시네요!! 하더군요
저는 그 때가 가장 슬펐습니다
일본에서 살며 한국인을 볼 기회가 거의 없어요
대화?? 몇년에 한번 있을까 말까입니다
제가 일본에서 10년을 살았는데 직장에서
한국인을 딱 세번 봤고, 그것도 업무차
어쩌~~~다가 본거라서 일어로 대화하고
헤어져서 한국어로 얘기해본 적도 없습니다
일본에 한국인이 그렇게나 많다던데
막상 실제로는 볼 일이 거의 없더군요
제가 직장에서 한국어를 써본게
중국인 동료와의 대화에서입니다
중국인 동료가 한국에서 유학을 했던데
반갑다고 한국어로 말을 걸어오는데
막상 저는 버벜 거리면서 한국어로 답하고
중국동료는 갸우뚱 하고 그러더군요
걔가 저보다 한국어 유창하더라구요
최근에는 심각성을 느껴서 제가 방장인
오픈톡에서 사람들 모아 오프모임 갖고
한국어를 쓰는등 노력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다들 재일동포처럼 말한다
한국어 진짜 못한다랬는데 몇달에 한번씩
만나서 대화하다보니 지금은 나아졌습니다
언어라는건 안쓰다보면 잊어버리더군요
한국인이 한국어를 못한다는게 말이나 됩니까?
한국인은 당연히 한국어가 유창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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