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은 인서울 중위권

물론 OA 관련만 딴 건 아니고 나름 중고딩 기술과목에 나오는 컴퓨터 전공 찍먹도 해봤는데

여긴 내 길이 아닌 것 같다... 개발은 진짜 못해먹겠음

1학년 때부터 방황 ㅈㄴ 하다가 전자과 찍먹이라도 해보자고 부전공신청해서 수업 들어봤었고 그래도 컴공 전공과목이 더 재밌어서 어떻게든 되겠지하고 자료구조 알고리즘 컴퓨터구조 운영체제 이거 다 A+따가지고 전체 평점 4점대 따놨는데

석박사는 죄다 AI에 다른 걸로는 답도 없고 웹앱지식은 전무한데다가 그래도 전공과목 중에 재밌는거 하나 좀 깊게 파서 코드 5000줄 짠 시스템으로 졸작 우수상도 받아봄 ㅇㅇ 이것도 ㅈㄴ 고통스럽게 한게 프로그램 설치하면서 의존성 충돌일어날 때마다 빡치고 디버깅할 때마다 빡치고 도대체 이딴 걸로 뭔 희열을 느끼는지 모르겠음

아무리 잘해서 돈 많이 벌어도(내가 잘하는 편도 아니지만) 이걸 평생 해야된다 생각하니까 너무 고통처럼 느껴진다... 대학시절 내내 아싸여서 대기업 면접 뚫을 자신도 없고 코테 준비 1도 안했고 걍 9급이나칠까 고민이다...

안그런분야 없겠지만 컴공은 진짜 적성 ㅈㄴ타고 걍 예체능하고 비슷한 것 같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