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답십리역 5호선 탔다. 역 입구에 유니세프 모금하는 남자 한명이 있었는데 여기서 모금하는 거 처음 본 것 같다.
5호선을 탔더니 아래위 검은 옷에 회색 비니에 커피잔같은 걸 먹은 흰머리 노인 남자가 서있었다.
양복차림 30대쯤 백인 남자가 지금 왕십리역에 내렸다. 옆자리에는 회색 털옷 검은 핸드백 30대 여자가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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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은 집을 떠나며 주인을 욕한다" - 러시아 속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