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이율 배반적 투표의 이면에는 기본적으로 자기가 사회의 변혁이 됐을때
가난해서 가용 자원이 적기때문에,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도태될 것이라는 생각에 의거해서 보수를 지지하게 되는거
그리고 이런자들일수록 낮은 자아정체성을 가지는데, 강력한 국가를 표방하는 보수정당을 지지하게됨.
가용 자원이 낮은 이들일 수록 자아의존의 대상을 강력한 집단에 두게됨. 히틀러의 나치 정권 당시 독일이 그러함.
그리고 보수 정당의 핵심은 사회집단간의 차별 유지, 즉 보수라는 건 집단간의 위계를 그대로 유지한다와 동의어인데, 현재의 위계대로라면 자기보다 더 아래에있는 하층민이 존재한다라고 생각해서 거기에 동의하는거.
즉 죽지 못해 살아도 그게 더 낫고 따라가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하지만 실제로 통계적으로 따지면 오히려 변혁의 과정속에서 계층 상승의 사다리가 있기때문에 실제 역사적으로 따지면 오히려 가난할수록 잃을게 없어서 도전할때 리턴이 커지는 변혁을 지지하는게 더 나았음.
나는 기득권을 지닌 사람들이 보수하는 건 계급 투표라고 생각함. 그걸 딱히 뭐라 할 생각 없음. 애초에 자기 기득권 유지에 투표하겠다는게 문제될건 없지.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가난한자일수록 보수를 지지한다는 건 보통은 낮은 자아 정체성, 자기보다 낮은 계층이 있다는 현실적 도피에 의해서 하는거
그럼 흐린아 너가 왜 보수를 지지하느냐. 니는 니 보잘것없는 사회계급보다 낮은 이들이 존재하는 곳에서 우월감을 느끼고 있는 글을 쓰잖아.
그리고 자기보다 낮은 위계의 사람들을 좌파로 치환하는데 이게 문제인거지.
글쎄, 니 말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데 내가 보수 지지하는 이유는 상식이 통하는 사회, 상식적이고 정상적인 루트로 성공할 수 있도록 이루어진 사회가 보수쪽에 더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임. 한국 좌파는 상식에 어긋나는 행정 정책 나라 좆되든 말든 특정 집단 이익주는 그런 정책 남발하고 그런 것들은 내 상식에 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야. 물론 니 말대로 그런거에서 기회가 있겠지만 너말대로 난 내 현 지위와 삶에 만족하고 그런거에서 이득을 먼저 나서서 찾는 편은 아니긴해 그래서 나에 대한 부분은 잘 파악한듯 - dc App
뭐 이렇게 정중하게 말하면 나도 말 심하게 나도 글 수정하고, 심하게 말한건 삭제함. 기본적으로 상식이라는건 개인의 가치관에 형성되는거고, 원론적으로 어떤것이 답이다 할 수가 없음. 상식은 부서지기 쉬운것이니까.
상식과 뭐가 좀 더 옳은 사회인지에 대해서는 고전이나 철학 책 같은거 읽고 예전에 있었던 나라의 흥망성쇄나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뭔지에 대해 생각하곤 함. 인간 생사나 국가의 흥망은 역사에 반복되니까.. 아무튼 나도 좌파 진보라고 다 나쁘고 병신이다 이렇게는 생각 안할게 너 글 보면서 사람들이 왜 진보 지지하는지 이유를 알게됨. 근데 그 지지 이유나 메커니즘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더라,, 내가 만나본 사람들은 죄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보수한테 욕부터 박고 있더라. 욕부터 박는데 내가 뭐라 얘기할 수도 없고 ㅇㅎㅇ - dc App
진보라고 정답은 아님. 당연히 급격한 변화는 없고, 다만 진보라는 것도 일종의 가치를 숭상하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