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첨에 qa경험도있고, 이후에 운좋게 합격해서 이듬해 프로그래머 취직하려함 근데 연봉을 들어봤는데

서울 집세는 커녕 내가 프리터로 노가다 할때보다 적게 벌어서. 3천미만으로 버는데 집세 내면 사실상 울산에서 벌때보다 적네?

이럼 그냥 울산 공장 들어가는게 나은거 아니야?

이 금액으론 연차 쌓아서 결혼 못하겠구나 싶어서

그냥 남 잔소리듣고 돈 벌바에야 식당이나하자 마음도 들고

근데 식당은 일상이 반복이라 노잼이더라. 그래서 어느날 아오이 호노오라는 드라마 보는데

이새끼는 20살에 지 인생 살구나. 나는 뭘까 이 맘들어서 식당접고 인디겜 개발 시작함

이 과정에서 엔터프라이즈 앱 경력있는 외국 인디 개발그룹에 스팀페이지 번역해주는걸로 껴서 개발 배우면서 코드리뷰받다가 어찌어찌 여기까지 온듯

아직도 식당닫으면서 낸 빚 있음. ㅇㅇ

서울 집세 생각하면 사실상 연 3800은 벌어야 울산에서 벌때보다 더 버는데 이 금액 도달할려면 최소 3년차인데 그럼 결혼은 힘들겠구나 싶었음

선택에 대한 후회는 없긴함. 굳이 남이랑 부대끼면서 못 들을소리 듣고 살고 싶지도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