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몇년 전까지만 해도 검은 화면에 이것저것 알 수 없는 로마자를 찍어넣는 개발자가 참 멋있어 보였는데요

검은 화면을 1년 반째 쳐다보고 결국 개발자의 로망이 점점 무뎌져가는 것 같습니다

아직 목표로 한 슈퍼 오타쿠 개발자가 되기에는 갈 길이 아직 먼데 말이죠

사실 선망받는 어떤 직업이라도 자신의 일상이 되면 무뎌지기 마련이겠지만

저 역시 마찬가지인 걸까요

요즘 열정이나 의지가 많이 사그라들어서 좀 걱정입니다

2년 뒤 대기업이나 일본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사실 대기업 가도 이런 일상의 연속일 것임은 자명해보이고

일본으로 건너가도 똑같겠죠

일상에 예술을 더하고 싶네요

더욱이 오타쿠짓에 열중하게 되는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