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1년다니고 군대갔다가 국비 후 24살에 바로 중소취업


중소때는 요구사항 정의, UI + DB 설계, 웹 접근성, 디자인 + 퍼블리싱, 백단 개발, 실무자 미팅, 상주 개발, 수백명 앞에서 시연, 결과물 문서 작성, 상주 유지보수 등

업무 대부분 다함

3년 다니면서 야근 한 날이 안한 날보다 많음
칼퇴는 프로젝트 끝날때 일주일 정도만 겨우 함

평균 근무 시간 15시간
새벽에 퇴근하는건 당연한거고 3일씩 밤새는 일도 꽤 많았음

월급도 좀 많이 밀림(그래도 아예 못받은적은 없음)

식비는 월급에 10만원으로 포함되고 점심은 각자 사먹어야 됐음

당연히 야근해도 각자 사먹어야하고 야근수당도 추가로 못 받음

그래도 첫 회사니까 앵간하면 5년은 채울려고 했는데 몸이 못버텨서 과로로 자꾸 쓰러져서 3년 6개월 다니고 퇴사함

급여는 2800시작 퇴사할때 4000



5달 쉬고 운이 좋아서 중견기업에 합격함
대리급 이상 채용 공고였는데 내가 여러회사 안 옮기고 한 회사만 다닌게 마음에 든다고 뽑아줌

사원급 시작이라 4200 불러줬고
난 내 연봉보다 낮아도 감사합니다하고 들어갈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도 훨씬 높게 불러줘서 바로 들어간다고 함

SI니깐 회사 규모가 크다해도 빡샐거라고 생각했는데
여긴 요구사항 정의, 문서 작성, 고객사 미팅 담당해주는 PM이 개발팀마다 있고
디자인 설계 및 개발, 윕접근성까지 잡아주는 디자인 팀
DB 설계나 데이터이관, 마이그레이션 등 DB 업무만 하는 DB팀이
다 따로 있음

나는 퍼블받아서 백엔드 개발하고 퍼블리싱 작업만 하면 됨
유지보수도 PM 통해서 지시받아서 내 전화번호랑 메일 같은것도 고객사에 노출도 안됨
전 회사 다닐때 맨날 전화받는거 스트레스였는데 그것조차없음
사무실에 자리에도 개인전화기 없어서 내가 하지도 않는 업무들 전화 당겨받는 일도 없음
잡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팀들도 야근 거의 안함



사무실도 엄청 커서 사람이 수십명이 있는데도 한사람당 사용 면적이 커서 숨이 막히지도 않음

전 회사는 컴퓨터 스펙이 진짜 쓰레기라 인텔리제이 하나만 켜놔도 CPU 100% 먹고 하루 여러번 블루스크린 뜨고 그랬는데
여긴 컴퓨터 스펙도 좋아서 개발환경도 쾌적함

점심값 주변 식당 10곳 선결제 해놔서 15000원 내로 먹으면 됨
회식은 1인당 3만원 월 1회 지원
야근하면 수당은 없는 대신에 그 시간만큼 추가 연차 발생
연차 눈치 볼필요없이 맘대로 붙혀써도 되고 급한일 있으면 당겨쓰기도 됨

챗GPT 유료버전이나 인텔리제이, 데이타그립같은 유료 툴도 다 지원해줌
커피머신이랑 제빙기도 있어서 아아 사먹을 필요도 없음 과자도 매달 사둠
청소 책상위만 내가 하면되고 청소만 전문으로 하는사람도 있음



일주일 다녀봤는데 내가 벌써 이런 회사를 다녀도 되나 싶을정도로 좋음
최소 5년은 다닐거같은데 그 이후는 좋아도 새로운 기술 배우러 이직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