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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이 이래도 돼? ‘귀궁’이 쓴 K-귀물 판타지 새 역사[뉴스엔 하지원 기자] ‘귀궁’이 각종 흥행 지표들을 갈아치우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드라마 속 귀신들이 드라마를 즐기는 쏠쏠한 재미로 각광받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연출 윤성식)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v.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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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수살귀 언니→귀요미 야광귀…K귀신 오컬트 속 휴머니즘의 매력[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귀궁'이 각종 흥행 지표들을 갈아치우며 나날이 인기를 더해가는 가운데, 드라마 속 귀신들이 드라마를 즐기는 쏠쏠한 재미로 각광받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v.daum.net


판타지나 신화는 사람의 근원적 심리에 닿아서 선사시대 동굴 벽화 등부터 시작해서 인류 역사와 함께하며 원래 흥행이 잘 됐다.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 대에만 하더라도 부뚜막에 가면 부뚜막 귀신, 솥뚜껑 귀신, 빗자루 귀신, 지게 귀신, 나무 귀신, 개로 둔갑한 위신, 호랑이에 씌인 귀신, 비의 신, 바람 신, 천둥신 등 다양한 사물, 생물 귀신 이야기가 흔했다. 이런 애니미즘은 일본, 중국은 물론 여러 문화권에 보편적으로 있었다.


다만 판타지가 성행하는 이면에는 현실 세계에 공감하지 못하고 현실 세상이 뜻대로 안 움직인다는 답답함에서 도피하려는 심리가 있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본과 미국 문화도 그런 특징이 많았는데 한국도 양극화가 심해지면서 닮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