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시절, 무모하고 철없지만 뜨거웠던 심장이 그립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20살, 그땐 게임이 그렇게 재밌었다.
메이플스토리 아이템을 갖겠다고 매일 저녁 떡볶이집 철판을 닦아가며 월급을 타고, 그 월급을 하루만에 메이플에 꼬라박았다.
효율이 무슨 의미인가. 즐거웠다. 뜨거웠다.


그 시절의 무모하고 철없는 선택을 다시금 할 수 있을까??
아마 없을것이다.
너무 많은 것을 생각하고, 고려하게 되어버렸다.

나이먹고 게임이 하고싶다는건 아니겠다만,
그냥 그렇게 나에게 솔직하던 무모함이 그립다.



듣고 싶다. 20살, 그 봄바람에 뜨겁게 타오르던 심장소리를.
아쉽다. 차게 식어버린 23살의 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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