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초반 군대 갔다와서 복학했는데 코인으로 돈 벌었다가 다날리고 선물하다가 빚지고 현타와서 자퇴하고 노가다 뛰러감.
노가다뛰다가 2020년 코로나 시작하면서 그만두고 2020년말에 공장다니면서 코인붐와서 다시시작함. 
공장 퇴근하고 코인 새벽늦게까지하고 자고 반복하다가 하루 늦잠자서 그냥 그날로 퇴사한다고 통보하고 그만둠.

2021년 한 해 동안 벌은돈으로 아파트 전세로 이사가고 신혼집마냥 원하던 가전제품 다사고 신차도 하나뽑고 키우고싶던 개도키움.

2022년~2024년 남은 돈으로 계속 코인해서 초반에 크게크게 잃다가 마지막에 꾸준히 계속잃어서 번돈의 90퍼센트정도를 잃음. 


재정적 압박이 점점 느껴지면서 타던 차도 팔고 키우던 강아지도 파양해버림. 전세도 올 해 계약끝나고 나갈예정
그러다가 돈 벌어야겠다는 생각 들어서 다시 노가다뛰러감. 이번에는 이거 계속하면 진짜 오래못살고 뒤지겠다라는 생각들더라.


그런 생각을 가지던 와중에 다쳐서 산재받고 병원입원 한달 + 집에서 요양함.

노가다 다신 안뛰러간다고 생각하고 초반 1~2개월 열심히 자바공부함. 병원에서도 할 정도였으니

집에있다보니 주변 코인하던애들이 게임을 많이하다보니 이런환경에 다시노출됨 -> 게임시작


그러다가 2025년 2월 산재기간이 끝남. 이제 파이프라인이 끊김 -> 다시 쪼들리기시작함

공공근로 신청했는데 얼떨결에 되서 갔는데 실근무 2시간에 나머지 공부할 수 있는 환경임.
하던게임 다 끊고 게임 같이하던 코인친구들 디스코드 8년같이했는데 맨날 디스코드 계정탈퇴눌렀다가 복구해서 다시 글쓰고를 무한 반복.
중,고등학교때부터 이어져온 게임+코인으로 덕지덕지 발라진 도파민에 절여진놈이라 습관을 벗어나는게 존나 힘들더라.

지금 게임 접은지 2달정도됐는데 디씨도 주말에 가끔 접속하는정도임. 가끔 유혹에 빠지긴하는데 그이후에 다시 정신차리려고 노력함.


나같이 목적의식은 있지만 행동보다 생각이많고 커뮤니티,게임,유튜브쇼츠 등에 빠진 사람들은 취직못하고 어중이 떠중이 생활할 확률이 높음.
돈을 엄청 부자처럼 많이번건아니지만, 먹고살걱정없을만큼 벌었다가 잃어보니 느낀게
돈은 정말 중요하지만, 누군가를 먹여살릴것 아니면 그렇게 중요하진않다.

힘든 생각이 들 때 나는 항상 여행,영화,스포츠 등등 여러가지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생각하면서
"세상이 이렇게 할 게 많은데 벌써 인생 포기하기엔 아쉽다" 라는 생각을 한다.


개발자 준비를 하려고 마음먹었을때 코인,주식시장 관점으로 개발자시장을 봤는데

지금 개발자가 최저점이라고 생각했고, 어떤 시장이든 공포지수가 최대치로 올라가면 그때가 가장 매수하기 좋은타이밍 
이게 근거가 있는게, 아예 관심도가 없어진 시장은 그런 기대를 할 수 없지만, 아직도 관심도가높고 사라지지않을 시장이 IT업계라고 생각하기때문에 
개발자 시장의 호황은 또다시 올 거라고 전망한다. (1900년대부터 주식,부동산시장은 항상 이런 패턴이였다)

코인시장에서 있다보니, 오래 살아남는사람들을 생각해보면 꾸준하게 정보를 계속 얻으면서 자기 기술(각종 프로그래밍 포함, 정보수집능력, 코인 관련 기술,각종 야비한방법 총동원) 늘려간사람이 아직도 잘 살아남아있고 그사람들이 돈도 많이벌더라.

이번주 게임하고 놀아때렸어도 당장 내일,아니 오늘 저녁부터 다시 일어서면 되는거니까 실패했다고 포기하지말길바란다. 

3줄요약

1. 20대 통째로 말아먹음
2. 솔직히 지금 개발자 최저점같음

3. 개발자코인 드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