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미치겠다. 컴공 들어올 때만 해도 코딩 존나 재밌고 미래 유망하다고 해서 신나서 왔는데, 요즘 AI 돌아가는 꼴 보니까 현타 오지게 온다.

솔직히 다들 알잖아? 지금 AI 발전 속도 보면 어지간한 코딩은 그냥 AI가 다 해버릴 것 같고, 진짜 개쩌는 인재 아니면 설 자리 없어질 것 같단 말이야. 나름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도 뭔가 미래가 캄캄해 보인다.

주변 친구들은 다들 'AI 공부해서 AI 전문가 되면 되지!' 이러는데, 난 애초에 AI 쪽에 그렇게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지금 있는 애들도 다 천재들 투성이인데 내가 거기 껴서 뭘 할 수 있을까 싶다. 벌써부터 막막하다.

그래서 요즘 맨날 전과 고민만 하고 있다. 다른 과 가서 아예 다른 길을 찾아야 하나 싶고... 근데 또 뭘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지금까지 컴공에 투자한 시간과 노력이 아깝기도 하고.

진짜 답답해서 미쳐버릴 것 같다. 


너네는 어떻게 생각하냐? 진지하게 조언 좀 부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