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외한이 AI 딸깍딸깍으로 코드 생성과 디버깅을 문제 없이 100% 끝내는 시대가 안 왔기 때문임
90% 에서 끝내선 안 되고 99% 로도 부족함
상식적으로 "xxx가 안돼요" 라는 문의가 들어왔는데 "개발팀이 못 고치네요. 걍 쓰셈 ㅅㄱ" 하는 기업은 없음
마찬가지로 "yyy야 이거 끝내놔" 했는데 구동도 안되는 좆박은 코드 pr 땡기면 신입이라도 바로 평가 최하위임
끝으로 "zzz씨 이것 좀 처리해주세요" 했는데 쌩뚱맞은 DB 날려먹고 중요파일 rm -rf 해버리면 바로 꺼지라고 내쫓음
인간 개발자는 버그가 터지면 어떻게든 고쳐놓고,
개발요청이 들어오면 일단 동작은 하게끔 기능 구현을 끝내 놓고,
그 과정에서 쌩뚱맞은 파일을 날려버린다던가 하는 해프닝을 터뜨리지 않음
이런 건 대단한 게 아니라 기본 소양이며, 인간 개발자가 매일매일 일터에서 수행하는 작업임
현재의 AI는 이런 기본 소양을 못 맞추는 모습을 굉장히 자주 보여줌
물론 따지고 보면 인간 개발자도 이런 기본 소양을 못 맞추는 안쓰러운 경우가 있는데, 얘네들은 AI 대체 위험군인거지 ㅋㅋ
아무튼 AI 대체론의 가장 큰 문제는 AI가 좆박는 빈도가 신입이랑 비교해봐도 유의미하게 잦다는 거임
특히 코드 베이스가 커지면 점점 더 빈도가 높아짐
신입은 못하는 걸 할 수 있지만, 거꾸로 신입도 할 수 있는 (당연히 해야 하는) 작업에선 뜬금없이 좆박아버림
개발자가 AI를 쓸 때는 이런 좆 박는 짓거리를 할 때마다 제동을 걸고 여차하면 직접 코드 뜯어보고 고쳐놓을 수 있음
그래서 개발자의 도구로서 AI는 70%여도 괜찮음
근데 일반인 문외한한테는 AI가 100%여야 함
왜냐면 AI가 이상한 좆박는 짓을 할 때도, 이게 좆박는 짓인지 제대로 된 작업인 지 구분도 못하고, 그렇게 개판 쳐놓은 결과물을 직접 뜯어보고 고칠 수도 없음
일반 문외한한테 AI는 정상적인 개발자 수준의 퍼포먼스를 내야만 쓸 수 있는 도구라는 거임
개발자들은 AI가 좆박는 30%의 영역을 손수 채워주면서 "이야, 이 정도면 대체 되겠는걸?" 하면서 근들갑 떨지만
막상 일반인한테는 그 30%의 영역이 AI한테 기도하는 것 외엔 해결책이 없는 마의 영역인거임
물론 그렇다고 AI가 좆도 아니라는 소린 아니고 당연히 개쩌는 기술인 건 맞음
특히 AI가 인간 전문가보다 아득히 뛰어난 부분은 이미 존재함 (예를 들어 함수 하나 수준의 코딩이라던가, ps 같은 것들)
앞으로 1명의 개발자가 여러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될거고, 이에 따라 인간 개발자의 역할은 변화할 예정임
그 과정에서 개발자 수요 감소가 있을 수도 있음
하지만 AI가 아예 개발자라는 직업을 역사 속에 묻어버리려면, 일반인도 AI 딸깍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려야 하고,
그게 되려면 앞서 말했듯 AI가 100% 단독으로 개발 및 디버깅이 가능해져야 한다
근데 그게 되면 ㅅㅂ 바로 특이점이지
개발자고 나발이고 그딴 거 따질 여유도 없이 인간 노동의 종말일 듯
특이점 와서 개발자 대체한다-> 그 정도 수준이면 기업이 필요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