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기술적 우위가 깃에 있기야하지만 사람이 기술적 우위때문이 아니라 분명히 나처럼 간단하고 단순한거 좋아하는 사람은 svn쓸만함 세일즈 포스같은것도 비슷하니까


근데 어딜가나 얼마전까지 SVN 썼어요. 이러면 그걸 왜 써요? 라고 물어서 생각해봤는데, 


깃이 아무리 기술적 우위에 있다지만 나는 SVN의 장점도 있다 생각하거든. 근데 깃이 이렇게까지 압도적인건 아무래도 소셜화가 가장 큰거 같다.


깃은 아무래도 깃허브 소셜이 대중성을 가져왔고, 이때 오픈소스 참여하려면 Git이 필수화되면서 SVN이 생태계에서 고립화되고


이 과정에서 git이 개인 개발자에게 수익화 내는 모델들이 많이 나옴. 기업 후원 모델이라거나


특히 눈에 직접 체크할 수 있어서 개발자 커리어화하기도 편하고


가령 프로그래머 이력에 한줄쓸때


사실 완제품 프로그램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생각보다 적고, 완제품 프로그래밍한다해도 알아주는 사람이 적을 수 있는데


거대한 오픈소스에 참여해서 메인 테이너 활동을 하면 이것만으로 기여 이력이 되서 커리어에 줄을 쓸 수 있다는점에서


프로그래밍 경력의 허들을 낮춰서 그런게 아닐까 한다.


실제로 깃허브 스타 갯수로 채용시장 지표로 했다는 지표도 있으니


다만 내 생각엔 PR수 늘릴려고 커밋분할이나, 코드 품질 같은것보다 깃 허브 운영 능력 중심화 되는것 같아서 좀 어려운 부분이고


실제로 깃허브 보면 사실 대다수 작은 개인 프로젝트보단 소수 커뮤니티/메인테이너 의존 독점적 구조라


결국 메인 스트림에 낄려면 기어 들어가야하는데, 그 커뮤니티 문화가 한국인인 나한테 적응이 힘들고.


깃을 써보면서 느끼는데


깃을 단순하게 나처럼 저장소로 쓰는 사람은 사실 깃을 잘못쓰고 있고


깃을 제대로 쓸려면 사실 깃허브를 하면서 메인 스트림에 참여하는 일종의 소셜로써 써야하는게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