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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하게 취준생 조언 부탁드립니다.현재 31살 고졸입니다.국비지원 올해 03월 수료 후 약 200군데 정도 넣었는데 죄다 서류 탈락이네요.그러다보니 자존감도 떨어지고, 무기력해져가서 이대론 안되겠다라고 생각이 들어 항해 99 취업 리부트 코스 신청했구gall.dcinside.com안녕하세요.
약 1년 전 취업 문을 두드리다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디씨에 글을 올리고 여러 조언들을 받았습니다.
그 중 오픈 채팅 방에 들어오라하시고, 들어가자마자 댓글을 삭제하신 분이 있었는데,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약 2시간 가량을 통화하면서 여러 가지 조언을 해주신 귀인 분이 계셨는데,
취업 후 술이라도 한 잔 대접해드리고 싶었지만 실수인지, 그냥 방을 정리하신 건지 나가셔서 연락할 방도가 없더라구요.
혹시나 보시면 꼭 오픈채팅방이랑 남겨주시고 식사와 술이라도 한 번 사드리고 싶습니다.
지금이 아니라 언젠가라도 이 글을 보시게 된다면, 그 때 도와줬던 뉴비가 그래도 잘 나아가고 있구나 사람 하나 살렸구나 정도 생각하실 수 있게 마음에 글을 남깁니다.
12월 2일자로 작은 회사이지만 어찌됐든 취업을 해서 실무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년간의 서사를 말씀드리며, 현재 취업준비생인 분들을 응원합니다.
2023년 09월 ~ 2024년 03월 : 국비지원 학원 수료
2024년 03월 ~ 2024년 06월 : 이력서 약 300~400건 = 모두 서류탈락
2024년 06월 09일 : 마음이 꺾여 다른 길을 알아봐야하나 고민하다 디씨에 글을 올리며 귀인분에게 조언을 듣고 다시 시작
~ 2024년 06월 23일 : 자바 웹을 다루는 기술 (약 1000P) 책 정독
2024년 06월 24일 ~ 2024년 06월 30일 : 컴활 1급 필기 공부
2024년 07월 01일 : 컴활 1급 필기 합격
2024년 07월 10일 ~ 2024년 10월 02일(?) : 항해 99 수료
ㄴ 2024년 7월 ~ 2024년 10월 : 24년도 학점은행제 2학기
ㄴ ~ 2024년 08월 24일 : SQLD 공부 및 시험 = 합격
ㄴ 2024년 09월 02일 ~ 2024년 10월 30일 : 매경테스트 준비 및 시험 = 합격
2024년 10월 2일 ~ 2024년 11월 : 이력서 약 2~300군데 지원
2024년 11월 3주차 : 연락이 하나도 없어 오전 5시간정도 서빙 알바를 하며 이력서 지원
2024년 11월 4주차 : 단 1군데서 연락이 와서 면접 일정 잡힘
2024년 12월 02일 : 입사
2024년 01월 ~ 2024년 04월 : 25년도 학점은행제 1학기
2024년 03월 : 실제 프로젝트 투입
ㄴ 투입예정이던 프로젝트가 여러모로 빠그라져서 3개월가량 재택하였음
2024년 03월 ~ 현재 : 실무
ㄴ 출퇴근 시간 1시간 30분씩 정보처리기사 준비
ㄴ 2024년 05월 10일 : 정처기 필기 합격 (95점)
ㄴ 2024년 07월 19일(금일) : 정처기 실기 시험
근본이 없는 프로젝트여서 신입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SR 처리 / 운영 DB 데이터 조작 / 오류 수정 / 통계 쿼리 작성 / 배포 / 기능 개발 / DB 마이그레이션 작업(겉핥기) / 개발 일정 산정 등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스트레스를 엄청나게 받았지만서도, 뒤 돌아보면 신입인 내가 어디서 이런 경험들을 할 수 있을까 싶고 많은 성장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취업 시장이 매우 어렵지만서도, '저는 비전공자인데 IT로 직종 변경 후 3년차에 6000만원 연봉을 받습니다' 같은 거지같은 국비지원 광고보고 돈 때문에 들어온 사람이 아닌
진심으로 개발자로써 꿈을 키워나가시는 취준생분들 절실함과 노력이 있다면 분명 빛을 발할 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금일 정보처리기사 2회차 시험 보고 왔고, 가채점 해보니 20문제중 최소 13~14문제는 확정으로 맞을 거 같습니다.
2025년 09월 12일 합격자 발표 후 합격이 되면 학점이 155점으로, 올해 12월에 학위 신청을 하고 내년 2월(?)쯤 4년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힘든 시기 고작 고졸인 31살도 대기업, 중견기업은 아니지만 취업을 해서 스펙을 쌓아가고 있기에, 저를 보고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난 조언을 저렇게 구체적까지 안했을텐데, 인공지능이 댓글 지웠나?
어떤 조언을 주셨었을까요?
저 그렝서 유추하기로는 서버 관련 정도만, 윈도우즈와 리눅스의 동시접속자 수 허용및 서버 구축 어디로 대충 취직했다는거는 알지만, 포기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했었을것 같은데,
@글쓴 프갤러(218.147) 난 조금 포기해
나는 포기했어
하루하우 살되 안양에 사고 만 없었으면 다행히 사람들이 융통성과 규칙을 지켜주셔서 시행정은 잘 돌아가고 있어
으음,, 제 기억엔 없는 내용인 거 같은데 다른 분이랑 착걱하신 거 아닐까요??
인간승리노 ㅋㅋ 응원한다 이기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았네요 요즘 취업하기 정말 쉽지 않은데 고졸 31세에 한것은 귀인의 조언도 물론 역할을 했겠지만 작성자 본인이 정말 열심히 한거라 봅니다. 그렇게 잡은 기회 놓치지 말고 건강 잘 챙기면서 잘 살면 됩니다. 앞으로도 더욱 삶이 나아지실겁니다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그 간의 노력이 누군가에게 응원을 받을만큼 나름 치열하게 살았었나 싶고 뿌듯하네요. 계속 성장해나가서 더 좋은 곳에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니가열심히한거지머 - dc App
여러 조언들을 받고 다시 힘을 낸 영향도 있는 거 같아요 ㅎ
혹시 국비지원학원은 어디 수료하셨나요? 후기도 함께 알려줄 수 있나요? - dc App
국비학원은 그냥 동네 국비지원 학원 수료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글 시작에 적어둔 링크 작년 6월 9일에 작성한 글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말 심각한 수준의 수업이였습니다.
제가 그나마 2015년쯤에 단과 수업(1달짜리)들로 1년 반정도 c언어, 자료구조, 자바, jsp, spring(스트럭츠?), 네트워크기초, ccna-스위치, ccna-라우터, 네트워크 보안 등 맛보기로 배우고, 2017년도 6개월 국비 과정에서 배웠기에 망정이지
저도 아예 비전공자로 처음 저 수업을 들었다면 취업도 못했을 겁니다. 수강생 20명 중 거의 10명정도는 QA로 취업한 걸로 알고, 개발자로 취업한 건 저 포함 3명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동네 쓰레기 같은 국비지원 말고 부트캠프 같은 양질의 교육으로 하시길 바랍니다. 국비를 들으면 5년이내엔 다시 국비를 못 듣고 사비로 교육을 받으셔야하거든요
@프갤러2(118.235) 네 혹시 현재 부트캠프들 중 노베이스 비전공자 기준 추천해주실 만한 것 있나요? - dc App
@프갤러2(118.235) 언어는 어떤 게 제일 유리할까요? - dc App
현재 국비들이 어떤진 모르겠으나, 작년 제가 알아보시로는 삼성 네이버 부트 캠프 같은 것들은 나이제한이 있었고, 저는 이미 국비를 들은 상태여서 지원조차 할 수 없던 상황이였습니다. 나이가 어리시고 하다면 확실하게 거기 나왔으면 실력은 어느정도 보장됐지 할 법한 국비로 들으시길 바랍니다. 여기 갤러리 글들을 보면 비전공자 국비 출신은 거의 쓰레기 취급을
받는 거 같고, 제 친구 회사도 국비 출신이면 이력서에서 다 넘겨버린다고 하더라구요. 다 똑같은 포폴, 다 똑같은 이력서, 물어보면 뭐하나 제대로 대답하지 못하는 게 국비의 실태인 거 같습니다.
저도 1년채 되지 않은 뉴비 개발자이기 때문에 어떤 언어를 선택해야하는 지에 대한 방향성을 잡아드리기엔 선을 넘는 것 같습니다. 현재 프로젝트에서 18년차 개발자이신 분한테 들은바로는 파이썬이 입문 언어로 많이 사용되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파이썬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수준의 고급개발자는 많이 없고, 결국 자바가 시장을 많이 점유하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프갤러2(118.235) 그렇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혹시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 데에 있어서는 자바를 배우는 게 나을까요? 자바스크립트를 배우는 게 나을까요? 부트캠프 커리큘럼이 나눠져 있어 여쭤봅니다. - dc App
@프갤러4(106.101) 그리고 애초에 시작을 하신 게 아니라면 자신에게 물어볼 필요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개발자 돈 많이 번다던데?로 시작하시는 것인지, 난 정말 개발을 하고 싶어인 것인지요. 지금 취업 시장도 정말 심하게 박살났고, 5명 ㅈ소 기업에도 200명, 400명씩 지원하는 상태이고, 제가 리력서 넣을 때 100명정도되는 어 여기 복지 괜찮은데? 라고 생각한
@프갤러2(118.235) 전 창업하려고 배우는 거라서 취업은 상관없습니다.. - dc App
@프갤러4(106.101) 회사에 2000명이 몰렸었습니다. 공부해야할 것도 정말 많고 어려운 분야이고, 취업도 매우 힘든 상황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려하신다면 금방 꺾이게 될 거 같아 진지한 고민을 해보심을 권유드립니다.
@프갤러4(106.101) 서비스 플랫폼을 만드는데 있어서 어떤 언어가 좋냐라는 질문에 답변은 저에게 과한 질문이긴 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뉴비 개발자라 잘못 알려드릴 위험성이 커서요. 근데 직접 서비스를 개발해서 창업을 하시려는 거라면, 자바 더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바 = 백엔드 / 자바스크립트 = 프론트엔드로 보통 사용하는데, 자바 개발자라고 해도 JS정도는 거의
@프갤러4(106.101) 기본으로 사용하거든요. 백엔드의 뒷 프로세스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알아야 결국 백에서 어떻게 데이터를 받아서 프론트로 보여줄 것인지인데, 자바스크립트만 할 줄 아시면 사용자가 눈에 보이는 화면만 그리고, 실제 버튼을 눌렀을 때 서비스가 동작하진 않겠죠
@프갤러4(106.101) 아니면 국비 시작 전 '애플코딩'이라는 온라인 강의를 한 번 들어보심이 어떨까요? 저도 추천 받아서 여기서 JS, 리액트, 뷰를 들으려고 하는데 일반적인 커리큘럼이 아닌 실무에서 쓰는 기술들만 알려준다며 댓글에 극찬이 많더라구요. 개발자도 어느정도 적성, 재능이 있어야 가능하다 봅니다.
@프갤러4(106.101) 국비 들을 때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언어의 가장 기본인 제어문, 반복문인 switch, for를 설명해주는데도, 당연히 이렇게 나오는 과정을 왜 이해를 못하지?? 하고 저도 나중에 포기하신 분이 있었거든요. 개발자 머리도 따로 있다고 생각들긴 합니다
@프갤러2(118.235) 아 자바스크립트 배우면서 Node.js 등으로 백엔드까지 배우려고 했거든요.. - dc App
@프갤러2(118.235) 네 비록 제대로 따라가지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기본적인 구조라도 알고 있어야 외주든 고용이든 더 원활히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앱 부분만 추가로 flutter로 마무리하려고 했었습니다. - dc App
@프갤러4(106.101) 음 그랬군요.. 아무튼 더 이상 제가 정보를 드리긴 쉽지 않네요 ㅠ 저도 허접이라.... 한 6~8만원짜리 애플코딩 Javascript 수업이라도 한 번 들어보셔요. 정말 개발쪽 머리가 아니라면 기본적인 부분도 이해가 잘 안될겁니다
@프갤러2(118.235) 솔직히 말하면 기본적인 부분도 온라인으로는 이해가 잘 안 가서 억지로라도 오프라인 부트캠프로 하려고 했었습니다. 유튜브엔 무료 강의들도 많지만 제겐 너무 먼 이야기들 같더라구요. - dc App
@프갤러4(106.101) 아무리 뛰어난 강사더라도, 반복문 제어문을 마법처럼 익히게 해줄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처음 for문에서 벽을 느꼈었는데, 강사님한테 어떻게 해야 구조를 이해할 수 있냐 여쭤봤고, 별을 찍어보라 하시더라구요. 피라미드, 역피라미드, 다이아몬드, 모래시계
@프갤러4(106.101) 그래서 금요일에 그 얘기를 듣고, 2박 3일동안 손 코딩으로 직접 프로세스를 머리에 그려가면서 손 코딩을 하고, 이거 같은데? 했을 때 그제서야 툴로 제가 손코딩한 걸 해보고, 실패하면 다시 손으로 코딩을 하고 반복했습니다.
@프갤러4(106.101) 손코딩으로만 몇십장 쓰다가 중간에 인터넷을 참고할까 하다가, 그건 수학 문제 풀다가 모르겠는데? 하고 정답해설을 보는 것과 똑같다 생각해서 이악물고 저 4개를 다 풀 때까지 계속 반복 했구요. 이 정도는 해보셔야 정확하게 이해가 될겁니다
@프갤러4(106.101) 단순히 1부터 10까지 더하는 단일 for문조차 이해를 못하시면 문제는 좀 심각하다 보여지구요
@프갤러2(118.235) 꼭 완벽히 이해를 해야하는 걸까요? 인터넷 검색이나 바이브 코딩 등을 활용하여 적당히 넘어가는 건 부적합한 방식일까요? - dc App
@프갤러4(106.101) 음... 만약 창업에 실패해서 개발자로 그대로 살아가겠다고 하셨을 때, 이 힘든 취업 시장에서 '반복문을 쓸 줄 모르는 개발자'라고 한다면 고용할 이유가 없을 것 같긴 합니다... 정말 많은 회사들이 망해가는 이 시기에, 10년 넘는 개발을 하다 창업을 해도 망해가는 이 시기에 본인이 창업하면 무조건 성공하리라는 건 너무 위험하다 생각이 들어요
@프갤러4(106.101) 과거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하고 무수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중에서 대부분은 망하고 일부만 살아있는 이 곳에서, 잘 모르는 상태로 창업하는 것도 맞나 싶신하구요. 실패했을 때의 대안을 생각하시는 게 좋을 거 같고,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여기까지인 것 같습니다ㅎㅎ
@프갤러2(118.235) 네 감사합니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