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ON 만든 고슬링 말마따나


프로그래머는 신이라고 하는데


나는 그 말에 동의함


돌아가는 하나의 완결된 세계를 설계하고 만든다는게 재밌음.


심지어 게임처럼 배운거 그때그때 바로 써먹을 수 있음


어떤 학문이 이렇게 바로 적용 가능하고 눈에 보이냐? 이건 프로그래밍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임


그래서 나는 프로그래밍 배우는거에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음.


컴퓨터 단 한대만 있으면 내 세계를 만들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주체성과 자아회복에 너무 좋음


노가다나 공장 생활 이런건 당장은 버는데 미래에 뭐 해야지 이런 걱정이 있다면


프로그래밍은 내가 뭐라도 만들어서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는 불안이 적음


내가 어렸을때 꿈꿨던 과학자는 못됐지만


프로그래밍 배운건 내 인생에 단 한번도 후회한 적 없는 선택이고, 가장 좋은 선택이었음


난 항상 프로그래밍에 정말 감사함


20대때는 모든 것이 실패하고, 군대에 있을때 동생 뇌종양 임종 못본거라거나


고통뿐이었고, 배움도 다 고통뿐이었는데


프로그래밍은 항상 나한테 돈도 벌게 해주고, 나한테 많은 걸 줌.


그리고 그보다는 미래를 그릴 수 있게 해준다는 느낌


회사 생활 조금 해봤지만 나는 회사 생활 힘들었는데, 프로그래밍은 회사생활 안하고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그 기반을 만들어줌


다른 계열은 자본이 없으면 그런게 절대 안되는데 프로그래밍은 가능함.


그래서 항상 감사함.


공부한 만큼 되돌아오고, 공부한 만큼 할 수 있는 일이 눈에띄게 많아짐


도커 쓰게 되면서 더 많은 작업 할 수 있게되고


웹앱도 배우고, MCP도 만들어보고


내 이름으로 되지 않았지만 구글 앱 외주 받아서 출시도 해보고


항상 프로그래밍에 감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