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나 자본주의도
눈에 가려져서 그렇지
종교적인 믿음 위에 동작하는 시스템이고
(종이 쪼가리에 불과한 화폐에 일정 가치를 부여해서
이 지폐는 1만원 어치의 가치를 가진다고 “믿는 것”
즉 “합의된 믿음”이 모든 시스템의 근원임)
이성이 모든 걸 해결해주리라 믿는 사고 자체도 종교적임
관련하여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3장에 자세한 내용이 있음
이성 숭배가 극단적으로 발전하면
결국 공산주의 같은 기계적인 사회가 도래한다
데카르트 ~ 유물론 ~ 공산주의
루소 ~ 낭만주의 ~ 파시즘
베이컨? ~ 경험론 ~ 자본주의
이 공식은 그냥 외워라
어쩌면 데카르트의 이성이나
루소의 감성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경험 세계를 탐구하는 시선에서 시작된
자본주의 체제가 저 둘을 이기는 건
애초의 철학적 뿌리부터 결정되어있던 게 아닌가 싶음
당연히 알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러한 시스템이 항상 유동적이어야하는데 하나에 고정된다는 사실에 문제가 있는것
그런 믿음 체계가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게 더 이상하지 않나.. 갑자기 맹자 말씀따라서 효도하라고 하다가 몇년 뒤에 응 20대 되면 엄빠랑 손절치셈 << 이러는 것도 웃긴데
문명에서 도시와 인구가 많을 수록 새로운 이념을 선택하는데 드는 문화량이 10%씩 증가하는 게 이런 걸 반영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