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그 선배에 대한 존중이 없다.
커누스,밀너,호어, 다익스트라,파르나스,알론조 처치등등
수많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탑을 쌓아둔 걸 즈그가 부정하노
이론 물리하면서 나도 파인만, 아인슈타인 이런 사람들 존경하긴 했고
아무래도 순수 물리가 아무래도 이과탑 소리 듣고 세상의 변화를 시뮬레이션 하기때문에 어렵기에 그 사람들 추종하는 건 알겠지만
프로그래밍 전공이라는 놈들은 즈그 학문을 이룩해낸 기라성 같은 선배들이 뭔 소리를 했는지 관심이 없는 놈들이 많다
그 양반들이 어떤게 아름다운 프로그래밍인가 3년넘게 싸운건 알랑가 모르겄다
커누스가 코드는 우아해야하고.
다익스트라가 코드는 정확해야하고
파르나스가 기능은 명확해야하고 말했는데
프로그래밍 하는 곳만큼 즈그 생업 좆병신 취급하는 애들이 없는듯.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유산에 관심이 없으니, 허상을 쫓고 있는건지
결국 자기가 하는 것이 단순 생업을 위한 망치질로 만드니까 그 선배들의 유산에 관심이 없는것이지
아무래도 순수학문과는 다르지 ㅋㅋ 공학과 순수학문의 차이지
우리가 하는 프로그래밍은 그렇고 그분들이 하시던 기반 닦기는 순수학문 수준이었지.
그분들이 하던 순수학문, 기반닦기를 하려면 우리는 프로그래밍 포기하고 대수학, 논리학, 그래프이론 이런 거나 공부해야지
우리는 그저 잘 만들어진 프레임워크를 활용해서 사람들이 쓸만한 걸 만들어내는 직업이고, 정답을 추구하는 건 아님. 그렇기 때문에 단순 분석에 있어서 수학이나 물리학같이는 겸손하게 못만들어준다는 거임
그렇다고 해서 수학이나 물리학이 우등하다는 소리는 아님. 사람을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힘이 프로그래밍보다는 강한 것 같다는 소리임.
왜냐하면 분야간의 우열은 없는 것 같거든. 사람간의 우열은 있어도 분야간의 우열은 없음. 어느 분야가 다른 분야보다 상한이 한정적이면 그런 우열이 생길 수 있지만 컴공, 이외 다른 학문들은 거의 모두 서로의 상한 중 뭐가 더 작은지 큰지 확인되지 않았음. 어느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이만큼 잘하는 사람은 다른 분야에 가서도 그만큼 잘할 거다.
수학 + 물리공학 전공자였다가 ML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음. 윗 게이가 말했던 것 처럼 순수 과학은 처음부터 존재했던 불변의 법칙을 발견하고 또 그 발견된 법칙을 토대로 더 깊이 나아가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 때문에 전임자들의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지. 근데 이쪽 분야는 그런 불변의 법칙이나 정답이 없고, 공식 이라고 느껴지는 것도 해당 시대가 변하면 정답이 더 이상 아니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무래도 자연과학에 비해서 전임자의 위치가 그렇게 크진 않아서 그런 듯.
물론 영웅적인 전임자들이 만들어 놓은 방법론이나 기술에 기반해서 더 나은 기술이 나오는 것은 맞는데, 그게 그 시대에는 정답이라고 여겨질 수는 있어도 자연과학이랑은 다르게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법칙인 경우는 거의 없으니까
왜그런지 아세요? 유산... 헤리티지로 안보고 레거시라고 레거시==쓰레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공허의 유산인거죠 그리고 코드를 보면 항상 전임자를 욕하기 바쁩니다. 그위의 위의 컴퓨터과학자들은 안중에도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