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란형 애착 유형은 주로 부모가 아이를 혼란스럽게 대하고 학대할 때 생긴다. 이때 부모는 아이에게 사랑과 보살핌의 근원이 아니라 두려움을 주는 존재다. 


그러나 우리는 모두 타고난 애착 욕구를 가지고 있기에 공격적이고 잔인한 학대자라 할지라도 여전히 부모에게 애착을 느낀다. 부모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본능적인 친밀감의 욕구와 그에 못지않게 위험을 피하려는 강한 욕구 사이에 이중 구속이 존재한다. 


이와 같이 해결할 수 없는 딜레마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무력감과 절망감으로 이어진다. 혼란형 애착을 가진 사람들은 성인기에 공포, 초조, 분노와 같은 과도하게 각성된 감정을 경험하거나 혹은 패배감, 절망, 우울과 같은 저각성된 감정을 번갈아 느낄 수 있다


또한 [ 많은 경우 학대자와 협력하거나 스스로 가학적으로 행동함으로써 어린 시절에 배운 관계 패턴을 반복 ]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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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학대받은 사람을 반드시 피하고, 손절해야 하는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