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보다도 싫증과 지겨움, 그리고 게슈탈트 붕괴 같은 권태감의 늪에 빠져들게 마련인데

그리고 내가 붙잡고 있던 일보다 더 화려하고 잘나가는 일들이 생겨나서 나를 초라하게 만들어버릴 수도 있고 말이야

나름 자부심을 갖고 신나게 일하다가 불현든 나보다 그 분야에 뛰어난 사람들을 발견해서 좌절하게 되기도 하고...

그런거 다 쌩까고 한 우물 계속 판다는건 진짜 재능의 영역이야


그런 재능이 없는 범부들에게는 두 개 정도의 직업이 있는게 더 능률이 오르는 방법이 아닌가 싶어

하나가 지겨울만 하면 다른 하나를 하면서 그 지겨움을 달래는거지 ㅇㅅㅇ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