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계도 그렇지만 산업계 IT업계도 마찬가지고
그리고 모두가 장님인거지
눈먼자들의 도시 ㅇㅅㅇ?!ㅋㅋ
맹인모상처럼 모두가 그 코끼리의 어딘가를 더듬어보게됨
코딩을 아주 잘하거나
어떤 분야에서 높은 자리에 올라가본 사람들은
남들이 못 만져본 영역도 만져보면서
코끼리의 형상의 나무와 숲을 남들보다 좀 더 잘 알 수 있겠지
그래도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과 능력에는 크게 보면 대동한 한계가 있기도 하고
각각의 장님이 그 코끼리가 성장하는데 실시간으로 기여를 하게 되는데
그 사람이 성장하는 동안 다른 장님들이 코끼리를 어떻게 폭발적으로 성장시킬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떤 단선적인 잣대를 놓고 재어서 줄세우기를 시켜서
그 사람이 코딩을 아는 수준을 가늠하는게 맞는건가 싶음
다른 얘기지만,,,
우리나라식 피라미드 서열문화와 자기 아래 티어 무시하는걸 받아들이는 문화에서는
코딩에 한정된 내용이 아니긴 하지만, 질적 성장에 한계가 있고
이미 AI 산업이라던지 그런 신성장동력도
정치나 경제, 사회문화의 구조와 맞물려서
국제 경쟁에서 밀리는 것도 그런 문화가 한 몫 한다고 봄
개개인의 기술적 능력도 중요하지만
의견 충돌했을 때 자신이 가진 사회적 권위로 찍어누르거나
원래는 자기도 알고 있었다고 우기는 식의 마인드
그리고 칠전팔기와 상처 범벅위에서 이뤄낸 투박한 오리지널리티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화려하게 리팩토링된 패스트팔로잉 지상주의적 가치관은 바꿀 필요가 있는듯
지적 양심이 보편화된 집단의 기술적 능력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토양이 된다고 믿음
인류문명이 그렇지 머
하기야... 사실 업계를 이끄는 사람들이 아무런 이상이 없어서 현실을 그대로 내버려두는건 아닐테니
인류문명도 그렇고 ㅇㅅㅇ
근본과 지말이 있고 근본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인데 정리해고할때 일순위가 it부서라는 얘기를 들어보면 it에 대한 인식이 업무지원부서 이상의 의미는 없는듯
맞아 우리나라 먹고 사는게 수출이고, 수출하는 품목은 서비스 보다는 주로 중간재나 중공업 완성품 같은 것들이다보니, it는 그냥 업무지원부서 수준이라서 옳고 그른거 말해봐야 쟤네 뭐 돼? 이런 반응만 돌아옴.
@chironpractor 그렇다기보단 아주간단히, 김병장님 오늘 점심메뉴가 뭔가요? 하면 하극상인 문화임. 아마 미군도 그렇지안을까.
@배구공(119.202) 미군은 위계가 더 심하기도 하다고 들은거 같은데 난 미군 문화에 대해 실제로 아는 바는 별로 없고 카더라만 들었음. 위계가 엄청 빡세다고 들었어
위계...라기보단 구상적인건 아랫사람이, 추상적인건 윗사람이 하는 문화가 일반적이고 전산은 전산학 밖에서볼때 아주 구상적인 행위임
ㅇㅅㅇ
그렇다고 아랫사람이나 하는게 전산직이란게 아니고 전산도 설계나 연구개발이 있는데 일반회사에는 별로 안필요한거지
@배구공(119.202) 일감따와서 가볍게만들고 변경사항들어오면 수정하고 코딩은 하지만 설계 무시한다고 말많던 시절얘기라 나도잘모르긴함
@배구공(119.202) 음....
뭘 얘기하려는지 확실하진 않지만 외국이라고 뭐 다르거나 대단할건 없을거 같은게 유튜브에 어느 교수님이 declarative 관점에서 보면 html도 프로그래밍 언어 맞지 않냐 하고 영상 올려놨는데 댓글 한 천개 달려있음 댓글 내용은 짐작하는대로임
관점에 따라 다른게 맞는듯 ㅇㅅㅇ
내 글의 요지는 어쩌면 모두가 다 알고 있는 당연한 얘기를 장황하게 적어놓은거임. 1. 각 사람이 전산 지식으로 알 수 있는 전문 분야가 있지만, 육각형으로 다 아는 사람은 없다. 2. 특정분야 최고 전문가라도 그 분야에 전지전능할 수는 없다. 최고 권위자보다 일반 개발자가 더 잘 아는 분야도 있을 수 있다 3. 그런데 문화적으로 그러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지 않는다. 특히 회사 같은 조직문화에서 그러하다.
다시 본문을 읽어보니, 본문의 4번째 문단부터는 논제가 갑자기 삼천포로 가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