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은 "방향이 속력보다 더 중요하다"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속독 능력, 복잡하게 체계화된 개념의 개관에 대한 빠른 파악 능력,
자신이 터득한 지식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상황에 활용하는 능력
이런 것들은 개발자나 화이트칼라 직업군에서
개인의 야심을 실현하는데 분명 도움이 되는 능력이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속력'이다.
그 스칼라값이 어디를 향해 발달하고 있는지에 대한 성찰이 없다면
나중에는 자신의 능력을 떠받치고 있던 기반마저도 위협하는
'자충수의 속도'로 전락해버리는 문제가 될 수 있다.
이것은 마치 양적 성장세에 대한 자아도취로 말미암아 덩샤오핑의 유지였던 도광양회를 무시하고
시진핑이 주창한 중국몽이 국가 경제의 질적 성장은 물론 자신의 지지 기반마저도
무너뜨리는 양상으로 흘러가게 되는 것과 유사한 것이다.
속력이라는 무기를 키우되, 그 무기를 올바른 방향으로 쓰는 방법,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에 도달하는 올바른 길을 고민하는 것이 속도에 대한 점검이고
재래식 스칼라적인 사고에서 벗어난, 벡터적인 사고방식이다
문제는 그레셤의 법칙에 의해, 잘못된 방향으로 속력을 키운 사람들이
세력을 얻게 되면 자신이 속한 곳을 파괴적인 방향으로 몰아가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왜 그런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냐고? 한 마디의 거짓말을 반박하기 위해 열마디 이상의 근거가 필요한
원리와 같다. 선정적인 거짓말은 씁쓸한 진실보다 더 매혹적이고 달콤하기 때문에
사람들을 '옳은 것' 보다도 '마음에 드는 것'을 더 쉽게 택한다.
중국이라던지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적 단위가 아니라도 더 작은 조직단위의 사회에서도
이러한 현상은 관측될 수 있다.
궁극적인 <- 하얍니다 선생님
희한하게 복붙하면 거기만 음영이 붙더라 ㅇㅅㅇ;;; 디씨 에디터 리비전좀 누가 해줬으면.. 주인 바뀌면 갈아엎어줄라나?
이 글을 보고 선형대수복습하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