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엔 교수들 연구분야 배운다고 산업에서 쓰이는 기술 하나도 안 배우고 1년 날려먹고
진짜 컴퓨터 배우고 단련할 과목들 2 3학년 밖에 없는데
심지어 그중에 절반은 잡과목들이고
나머지 절반도 개론 수준으로 배우고
컴파일러 수업을 한 학년에 200명중에 20명 겨우 들어요
교수들이 시키는대로만 할거면 모든 교수들 입모아 말하는 컴공이면 컴파일러좀 배워라 그거 아무도 안 듣고
데이터베이스 강의에 200명 모여서 강의실 꽉 채우고 바퀴벌레 바들바들
컴파일러 중요한 거 아는데 데이터베이스가 더 실용성 있음. 산업에서 데이터베이스 쓸 일에 많고 활용도도 높음. 컴파일러 알아봤자 할 수 있는 거 몇 안됨. 그런데 중요한 건 맞으니까 학생 때 배워두어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 그리고 몇 가지 더 추가하자면 지금은 병렬 프로그래밍, 이기종 컴퓨팅 시대여서(클라우드가 떴으니 점점 더 이 부분이 강화될 예정) 좀 이 부분을 깊게 파 두는 것도 좋음. 컴파일러 어차피 수업만 들어서는 별 써먹을 곳도 없으니까 책이나 인강으로 대체하면 그만임. 대학 수업 퀄리티가 현업 못 따라온다. 4학년 과목 나도 진짜 그거 시간 아깝긴 했는데 힘들긴 했어도 보람은 있었다. PCL 처리, sfm, SLAM 과목들, 다 지금 응용 분야 신입 취업 할려면 알아야 할 내용중 하나다.
그리고 병렬 프로그래밍 공부하고 자료구조 알고리즘 빡공 하다보면 DB 개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감이 오게 되어있음. 통계적 자료구조 많이 공부하면 도움 될 거임. 요즘 취업은 튼튼한 기반만 보여주면 엄청 실망하기 때문에 죽이되든 밥이 되든 쓰레기 같은 프로토타입 하나 만들고 거기서 발전 시키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