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국으로의 기나긴 여정을 앞두고 곰곰이 생각해본다. 

이 나라에서 프로그래머로 살면서
나의 가치는 어떠했을까.

정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가.

그렇게 개처럼 일하면서 나는 행복했었나.

대한민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산다는 것은
너무도 힘들고 괴로울 때가 많았다.

하지만, 나는 이제 나의 가치를 인정해 주는 곳으로,

아무런 연고도 없지만, 행복을 꿈꿀 수 있는 곳으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는 곳으로 떠나려 한다.

나처럼 연봉 $14,000 받는 프로그래머가 되고 싶으면 너희들도 준비해라.

아직 늦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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