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문명의 이기에만 의존하지 말고

흙바닥에서 좀 뒹굴기도 하고

씻는건 비 오는 날 밖에서 비 맞는걸로 대신하고

2시간 정도 거리는 걸어다닐 줄도 알아야 하고

여름에는 더워서 땀 삐질삐질 흐르는게 정상이고

겨울에는 덜덜 떨면서 자야하고

감기 정도는 스스로 이겨 내야지

밤에는 밖에 나와서 별자리도 찾아보고 말이야

초여름에는 집앞에 열려있는 야생산딸기랑

산머루 같은거 따먹는 취미도 있어야겠지

개들이랑 날아다니는 꿩 쫒아서

보리밭 존나 뛰어보는 것도 재밌고 말이야

가끔씩 산책하다가 노루랑 마주쳐보기도 하고

길 가에 방목해 놓은 말 한테 칡 넝쿨 주면서

친해져 보기도 하고...



결론: 나 제주도 집에 내려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