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문명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편리함들을 부정하자는 것이 아니다.
전기나 상하수도, 이동수단, (그외 학문, 의학 등등) 등만 제외해도 살아갈 하루하루가 막막해진다.
농사, 사육 등으로 인한 잉여의 발생은 양날의 검과 같은 성격이지만 그마저도 좋게좋게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기초가 되는 문명들 선까지만, 유용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자꾸자꾸 머리속을 맴도는 것이다.
그 이후부터는 폭발적으로 불필요한 문명(?)들의 발생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불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하거나, 우리가 사는 지구와 환경을 이해하기 위해 연구하는 것들은,
그렇게 까지 할 필요 있나? 라고 할수도 있지만 의문을 해소하고 개선시키기 위한 인간의 도전이라고 좋게좋게 넘어갈 수 있다.
우리의 삶에 유용한 도전이지.
그러나!!!
넘쳐나는 잉여들의 불균형을 더욱더 부추기고,
거기에 더해서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과도한 소비를 조장하는
불필요한, 어쩌면 쓰레기 같은 문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문제다.
당장 에어컨만 보더라도, 이건 문명이 아니라 그저 잉여가 남아도는 이들의 악질적인 욕구의 표출일뿐이야.
잉여는 남아돌고 자기는 좀 더 시원하거나 따뜻했으면 좋겠다 이거지.
그 결과, 전기는 과도하게 소비되고, 심지어는 지구의 환경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지.
단지 잉여가 남아도는 그들의 악질적인 욕구 때문에 말이지.
그들은 그러한 욕구들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아무런 책임감도 없고, 책임질 수도 없어.
그들은 이따위로 말하겠지.
"잉여는 내가 얼마든지 줄께. 내 잉여로 내가 편하자는데 무슨 잡소리임?"
그런데 여기서 또 문제는
그들이 내놓는 잉여가 다시 환원되거나 분배되는 실제적인 잉여가 아니란 것이야.
잉여로서의 의미를 잃어버린 어쩌면 먼지보다 못한 가치를 지니게 되어버린 잉여를 내놓으면서,
자꾸만 실제적인 자원을 소비해 버린다는게 문제란거야.
다시 말하면, 실체가 희미해져버린, 가치가 희미해져버린 개인적인 비실체적인(화폐와 같은)잉여를 사용해서
인류의 공통적인 지구의 자원을 불균형하게 과소비하고 있다는 거지.
최근 발생하는 문명들이란 것이 전부 남아도는 잉여를 과소비로 표출하기 위한 통로제공에 불과하다는 게 문제야.
섹스, 도박 등등은 물론이거니와 TV, 영화, 음악, 스포츠 등등 마저도 전부 도를 넘고 있어.
3D TV(?), 와이파이(?), 스마트폰(?), 스포츠, 엔터테이먼트, 컨텐츠 등등 전부 혼란스러운 것들만 계속 생산해 내고 있어.
이게 과연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이미 필요한 것으로 자의든 타의든 강요되고 있어.
지금의 문명의 발전이란 것은
남아도는 허상의 잉여를 통해서
더욱더 과도한 소비 욕구를 표출할 수 있도록 하여
인류 공통의 자원을 고갈시키는 '악의 축' 이야.
잉여와 욕구가 만나
마지막을 향해 브레이크 없이 달려가고 있어.
도대체 무엇이 우리가 그것들을 사용할 수 밖에 없게 강요했나?
2013년에 돌아와라
ㄴ 2013년에 돌아오마...
문명의 이기라는게 어느정도까진 필요하다고 보지만 지금은 그게 너무 과도한 것 같음 시간이 지나면서 인간 자체가 너무 약해지는 것 같아
근데 인간의 쓰레기같은 잉여를 생산해내지 않고 결코 살아갈수있을까?
인간의 과학기술을 연구하는것 자체가 쓰레기같은 잉여물들을 생산해내서 좀더 편해지려고 하는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