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중견기업 분류고


현대차 1차 밴더로 정비 설비 갔는데


처음 코드 보고 느꼈던 감정은 뭐라고 해야하나


'대체 이렇게 왜 짜둔걸까'


다 절차식으로 예외처리도 없고, 주석도 실제로 안맞는 경우가 있었음.


그래서 고쳤는데, 자꾸 데이터 테이블 고쳐달라 원청 요청이다 바꿨는데, 늦어지고 래더 누락이 있었는데 없다 우기다가 5일후에 받아서 원래 납기보다 일주일정도 늦어짐.


거기에 이틀동안 실제 줬던 사양서랑 다르고. 


근데 막상 해보니 전부 하청인 내 잘못이 되있고, 다른 기업 SI사장 끼고 할때는 이것들을 다 커버쳐서 순수하게 코딩만 집중했는데


이번에 빨래질 당해보니까 정신이 혼미하더라. 


무조건 작업일지 잊지말고 써야하고.


그리고 다 자기가 해본 것만 생각함. 


자기네들 윈폼으로 하니까 원청서 빠꾸 먹어가지고 WPF로 해서 즉, 지금 장비 원가 전략이 다른데보다 후달리니까 더 좋은 UI 인터페이스로 해서 WPF 써서 불려가서 작업함.


WPF 써서 UI 만족하고 UI는 일주일 이내로 만들어줌. 하지만 실제 장비에 백엔드라 할 수 있는 래더가 미완성이고, PM쪽에서 다른 장비에 있는 버그를 기능으로 착각해서, 그 버그를 구현해달라고하다가 실제로 구현에서 몇번 미끄러지고. 


이러고나서 사과 몇마디하고 나서 끝에 붙이는 말이


'이럴 줄 알았으면 WPF 안할 껄 그랬네요' 이러니까 정신적으로 혼미하더라.


PM도 자기가 뭘 하고 있는지를 모름. 대체 뭘 측정하고 싶어하는지 조차 몰라서, 내가 원청이랑 중간에 껴서 내가 알아냄. 50대 초반이라서 말을 진짜 안하려 했고, 자꾸 초반에 내가 못했을때 꼽줬는데 추후에 자기 잘못인줄 모르니까


프로젝트 완료할 생각이 있는거냐고 내가 꼽줌. 작업 시작한지 일주일 됐는데 구현해야할 공식이 있냐고. 그리고 나서 상무가 갑자기 와서 왜 못했냐. 우리가 자료 다 줬지 않냐는 식이라 자기가 유리한것만 보고하고. 그래서 그냥 래더 누락 같은것도 다 말함.


결국 또 추가로 내가 늦었기때문에 추가 구현을 해줘야한다는 이상한 논리로 전개됨. 매몰 비용때문에 600만 받아야해서 일단 말 안하고 참고 있는데


멘탈이 터지고 일단 1차 기능 점검 통과하고 멘탈 터졌는데 이미 납기 늦어가지고 원청이랑 협상중.


좀 이번에 해보면서 느낀것은 현장일지를 작성하지 않으면 내가 개좆병신이 되는거고


작업하기전에 실제 스펙 사양서에 맞는지도 체크를 내가 해야하는 걸 깨달음


SI 사장들이 30% 떼가서 매번 아깝다. 이새끼들 하는 거 없구나 했는데, 그런 환경 세팅에 금액을 받아갔구나 싶더라


애미 없는 새끼들이라고 맨날 욕했는데 막상 나와보니 빨래질 당한것은 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