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갤에 취업 힘들다는 소리 많이 올라오는데, 단순히 경기가 안 좋아서 그렇다는 희망 고문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된 것 같다. 특히 컴공 전공자라면 지금 상황을 운이 나쁜 게 아니라 '판이 바뀌었다'고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야 함.

1. 단순 CRUD 주니어의 시대는 끝났다

예전에는 게시판 만들 줄 알고 API 몇 개 만질 줄 알면 기업에서 데려다가 가르쳐서 썼지? 이제 그런 '손가락' 역할은 AI가 훨씬 싸고 정확하게 한다. 기업 입장에서 생각해봐라. 주니어 한 명 연봉 주고 키우느니, 숙련된 시니어 한 명한테 유료 AI 툴 몇 개 쥐여주는 게 생산성이 압도적임. 지금 신입 채용 공고가 마른 건 단순한 불황이 아니라, 신입이 담당하던 영역 자체가 소멸하고 있기 때문이야.

2. 미친 듯이 높아진 엔트리 바(Entry Bar)

이제 "자바 할 줄 압니다", "리액트 찍어봤습니다" 수준으로는 서류 커트도 못 넘는다. AI가 코드를 짜주는 시대에 언어 활용 능력은 기본 중의 기본이 됐음. 이제는 그 코드가 왜 그렇게 돌아가는지 설명할 수 있는 깊이 있는 CS 지식, 그리고 비즈니스 로직을 이해하는 도메인 지식이 없으면 경쟁력이 전혀 없다. '어중간한 전공자'가 '비전공자'보다 나을 게 하나도 없는 시장이 됐다는 소리임.

3. 도구로 쓸 것인가, 대체될 것인가

프롬프트 좀 잘 쳐서 코드 뽑아낸다고 지 실력이라고 착각하는 애들 보이는데, 그거야말로 AI한테 제일 먼저 대체될 지름길이다. AI는 도구일 뿐이지 네 머리를 대신해 주는 게 아님. AI가 뱉은 코드의 취약점을 찾아내고, 전체 아키텍처 관점에서 최적화할 줄 모르면 결국 넌 AI 인터페이스 관리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됨. 그런 일자리는 당연히 단가 후려치기 당하다가 사라질 운명이고.

결론

현실적으로 말할게. 단순히 '취업 잘 된다니까' 컴공 온 애들이나, 학부 수업만 적당히 따라가면서 코딩만 배운 애들은 이제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AI를 활용해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시스템의 본질을 꿰뚫는 상위권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높고 몸값도 계속 뛸 거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코더'가 될지 '엔지니어'가 될지 결정해라. 어설픈 마음가짐으로 버티기엔 지금 시장이 너무 냉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