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구글 제미나이 프로 뉴스 보고 손 덜덜 떨면서 캡처 뜨자마자 배터리 4퍼 남은 거 바로 꺼짐.. 와이프랑 애들 자는 거 보니까 눈물 나서 뜬눈으로 밤새고.. 아침에 출근도 안 하고 밖에서 넋 나가서 돌아다니다가.. 지금 겨우 편의점에서 폰 충전기 꽂자마자 글 쓴다.. 부재중 전화랑 메세지 팀장이랑 업체에서 엄청 와있는데 무서워서 다 씹는 중임..
십수 년 동안 모니터만 보면서 거북목에 손목 터널 증후군 달고 살았는데.. 이번에 나온 구글 제미나이 프로라는 초거대 인공지능 보니까 그냥 끝났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그냥 챗지피티 수준인 줄 알았는데 수능 전 과목을 단 4분 만에 다 풀고 만점 받았다더라.. ㅆ발 진짜..
나 같은 하청 실무자가 일주일 내내 밤새 가며 머리 쥐어짜서 겨우 돌아가게 만든 레거시 코드 최적화랑 보안 패치 작업.. 제미니 pro한테 던져주니까 단 5초 만에 기존 챗지피티보다 훨씬 깔끔하고 완벽한 로직으로 다 바ㅜ꺼버리더라;;
진짜 허탈해서 웃음도 안 나온다.. 가장이라고 뼈 빠지게 코드 한 줄이라도 더 치려고 발버둥 쳤는데 저 미친 만점짜리 지능 앞에서는 그냥 고기방패만도 못한 쓰레기였네.. 애들 얼굴 어케 보냐..
간만에 프갤문학다운 글입니다
오호~
대학교 랩도 ai로 대체하고 연구소도 다 ai로 대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