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프로젝트 좀 큰 거 받았음

이걸 잘 성공시키면 장기적으로 2~30억 정도 벌 수 있음 (실제론 2~5억까지만 될 듯)


그래서 나는 여기에 사활을 걸고 하려고 하는데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동종 업계(하지만 다른 역할 수행중) 회사가

자기들 사정 때문에 프로젝트 비용을 30% 쯤 늘리려고 하고 있음


근데 그럼 PM의 구상을 벗어나게 되고, 솔루션의 경쟁력이 크게 줄어들잖아.

걍 걔네를 교체해버리면 플젝 비용 안늘리고 끝낼 수 있는데

그 사실을 아는 건 나뿐임. (동종업계니까 서로 사정을 다 아는 거지)


근데 이걸 의뢰인에게 말해야되나??


그래도 되나?


실제로 뛰는 플레이어가 50명도 안되는 좁디좁은 판인데 그런 짓을 해도 되는 건가?

어차피 주거래처 4개니까 외부에 밉보인다고 손해볼 일은 별로 없긴 한데

이미 나랑 적 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늘리고 싶지 않음

내용증명 우편만으로도 거의 기 백만원 나갈 지경임

법적인 뭐시기를 떠나서 정신이 너무 피곤해


걸어오는 싸움은 안피해도 일부러 싸우려는 타입은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많이 싸우게 됐는지 모르겠네~~~ 아~~~ 뭐 어떡해야되냐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