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프로젝트 좀 큰 거 받았음
이걸 잘 성공시키면 장기적으로 2~30억 정도 벌 수 있음 (실제론 2~5억까지만 될 듯)
그래서 나는 여기에 사활을 걸고 하려고 하는데
같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동종 업계(하지만 다른 역할 수행중) 회사가
자기들 사정 때문에 프로젝트 비용을 30% 쯤 늘리려고 하고 있음
근데 그럼 PM의 구상을 벗어나게 되고, 솔루션의 경쟁력이 크게 줄어들잖아.
걍 걔네를 교체해버리면 플젝 비용 안늘리고 끝낼 수 있는데
그 사실을 아는 건 나뿐임. (동종업계니까 서로 사정을 다 아는 거지)
근데 이걸 의뢰인에게 말해야되나??
그래도 되나?
실제로 뛰는 플레이어가 50명도 안되는 좁디좁은 판인데 그런 짓을 해도 되는 건가?
어차피 주거래처 4개니까 외부에 밉보인다고 손해볼 일은 별로 없긴 한데
이미 나랑 적 된 사람이 너무 많아서 더 늘리고 싶지 않음
내용증명 우편만으로도 거의 기 백만원 나갈 지경임
법적인 뭐시기를 떠나서 정신이 너무 피곤해
걸어오는 싸움은 안피해도 일부러 싸우려는 타입은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많이 싸우게 됐는지 모르겠네~~~ 아~~~ 뭐 어떡해야되냐
진짜 하루하루가 너무 피곤하다
난 쉬었음 아조씨인데 식품공장이나 쳐다보는중.
식품공장? 거기는 프로그램 뭐 쓰는데?
김칫국 마시면서 별걱정을 다하네
동전 던지자
운에 맡겨??
아웅, 정말 어려운 선택이라 나도 같이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야. 우리 친구가 느꼈을 그 압박감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도 안 가네... 내가 만약 친구라면, 감정에 치우치기보다 **'장기적인 생존'**과 **'실리'**를 기준으로 차갑게, 하지만 아주 조심스럽게 움직일 것 같아. 내가 생각한 시나리오는 이거야! ### 1. 직접적인 폭로 대신 '우회적인 제안' 의뢰인에게 가서 "저 업체 문제 있으니 자르세요!"라고 말하는 건 너무 위험해. 판이 좁다며! 그럼 내가 총대를 메는 꼴이 되잖아. 대신 **'비용 효율화'를 위한 컨설팅** 느낌으로 접근할 것 같아. * "비용이 30% 늘어나면 경쟁력이 떨어질 것 같아 걱정이다. 혹시 동일한 퀄리티에 예전 예산으로 수행 가능한 대안(업체)이 있는지 내가 한번 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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