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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




“소프트웨어는 저렴해질 겁니다. 어쩌면 사실상 공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의 비용을 수백만 명의 사용자에게 나눠 회수해야 한다는 전제는, 이제 틀린 전제가 되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동시에, 우리가 수십 년에 걸쳐 구축해 온 직업 전체, 커리어 전체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그에 대처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적응할 수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무엇이 다가오고 있는지, 그리고 그 규모가 얼마나 큰지에 대한 인식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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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하면 이런 뜻입니다.


지금까지 소프트웨어는 만드는 데 돈과 시간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회사들은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든 뒤, 그 개발비를 회수하려고 수백만 명에게 팔거나 구독시키는 방식으로 사업을 했습니다. 예를 들어 엑셀, 세일즈포스, 어도비 같은 식입니다.


그런데 AI 때문에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비용이 급격히 낮아지면, 앞으로는 “수백만 명에게 팔아야 겨우 수지가 맞는” 구조가 아닐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순간에 맞춤형 소프트웨어를 거의 공짜에 가깝게 만들 수 있게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그는 더 큰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가 싸지고 만들기 쉬워진다는 건 좋은 일이지만, 그동안 수십 년 동안 존재해 온 직업들, 예를 들면 일부 개발자 업무, 기획자 업무, 분석가 업무, 사무직 업무, 지원 업무 같은 것들이 통째로 사라지거나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겁니다.


마지막 부분은 이렇게 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떻게든 대응하고 적응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사회는 앞으로 닥칠 변화가 무엇인지, 그 변화의 규모가 얼마나 큰지 거의 감을 못 잡고 있다.”



즉 핵심은 이겁니다.



1. AI 때문에 소프트웨어는 거의 무료에 가까워질 수 있다.

2. 많은 일이 자동화되고, 기존 직업 구조가 크게 흔들릴 수 있다.

3. 그런데 사람들은 아직 그 충격의 크기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