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주변에 원래 대학원 가려다가 회사 입사 후 자긴 딱히 학위 없어도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 일 잘 하겠다 싶어서 대학원 안간 사람도 있었음 이직할 때마다 같이 일하는 연구원들이 자기 교수한테 추천해주겠다 얘기해준다 해도 안감
다른 한명은 실리콘 밸리 오퍼 여러개 들어왔는데 지금 학사로 시작해서 경력 쌓아봤자 코딩도 자동화 툴이 알아서 하기 때문에 개발자는 대체될거다 대학원가서 자기만 좋아하는거 깊게 파서 박사까지 하겠다는 사람도 있었음 이땐 GPT 공개 전이어서 인사이트가 엄청난 사람이었지
둘다 공통점은 자기가 하고 싶은게 뭔지 알고 실제로 잘하는 사람이었음 너가 이것저것 정보 찾아보고 정리잘하고 그걸 좋아하는거 같아서 연구쪽으로 가는것도 좋아보이고 대학원 학위가 필요할지 한번 고민해봤으면 좋겠단 생각에 글써봄
일단 정성스러운 글 너무 고마워 나는 사실 평범한 범부임. 그저 조금 꼼꼼하려 노력할뿐인. 대학원 고민도 많았는데 일단 지금은 대학원 엄두도 안날 정도로 바빠서 내년 중으로 고민 중인데 이것도 학비 대비 리턴이 확실한가? 조금 의문이라서 고민 중. 여튼 조언 너무 고마워 다시 한번 새겨들을게
그게 정확히 처음에 말한 사람 입장이랑 똑같았음 시간대비 리턴이 충분한지 모르겠다 두번째 사람은 시간이 얼마나 들든 자기만 좋아하는 분야는 남들이 몰라주지만 무조건 성공할거란 확신이 있는 사람이었음
그렇다고 너랑 첫번째 사람이랑 비슷한 생각이라고 꼭 똑같이 하란건 아님 분야도 다를거고 관심사도 다를거고 예전엔 주로 학계가 리드하고 산업이 따라가지만 지금이야 분야마다 산업이 앞서나가는 경우가 아주 많아서
@ㅇㅇ(211.234) 두 사람 생각 다 공감된다. 나도 연구원들이랑 일하는데 확실히 연구해본 사람은 다르구나 싶음. 어깨너머로 많이 배운다. 그런데 또 학사->석사 바로 넘어가는 거면 모를까 직장인 석사는 고민되는 것도 사실 ㅋㅋ
@ㅇㅇ(211.234) 어쩌면 나도 지금 직무 계속 하다가 연구에 갈증을 느끼고 아카데믹하게 나아갈 수도 있긴 하지 여튼간 조언 고맙고 새겨들을게
@124.48_research 아 대학원 선택할때 가장 중요한거 하나 대학원 졸업한 사람 대학원 가고 싶은데 못가서 아쉬운 사람 모두가 똑같이 말하는게 있는데 그건 대학원에서 이룬 성과는 모조리 본인의 성과로 인정받는 다는거임 그런 욕심이 생기면 대학원 가는거 고민해보셈
@124.48_research 40대 중후반에 성공해서 돈도 많고 시간도 많고 이제 자기 이름걸고 연구하고 논문내고 싶어서 들어온 사람들도 있음 그 사람들한테 진로상담하면 무조건 대학원 박사까지 마치고 사회진출하라함 지들이야 성공한 뒤니까 그렇게 말하지 모두가 그럴 수 있는 상황은 아니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