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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벼슬인 이유를 이해하려면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야 되느니라.


아주아주 옛날, 고인돌 시대에 여자가 벼슬이었겠느냐?
그때는 힘센 놈이 내키는대로 여자랑 응응 하고 그랬느니라.
여자는 그냥 응응하고 순풍순풍 낳는 대상이었느니라.



좀 더 시간이 흘렀느니라.
춘향이는 전국급 미모를 지녔으나, 그냥 시골 처녀일 뿐이니라.
춘향이는 옆집 변강쇠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었고 혼인을 올렸느니라.

그러다 우연히 춘향이를 보게 된 못된 최씨 양반이 춘향이의 미모를 욕심내어,
변강쇠를 두들겨 놓고, 몰래 보쌈을 했느니라.

이 당시 미모로 홀려서 보슬아치짓 하려고 몸 놀리는 여자는 기생이라 불리웠느니라.
점점 힘센 남자의 조건이 돈이나 권력을 가진 남자로 변화하고 있었느니라.



좀 더 시간이 흘렀느니라.
좀 지적이거나 반반하다 싶으면, 캐스팅해서 TV에 나오게 되느니라.
전국에서 지적이고 예쁜 여자들이 콕콕 집혀서 방송국에 모이게 되느니라.

사람들은 \'와, 저렇게 지적이고 예쁜 여자들이 정말로 세상에 존재하는구나\' 하고 알게 되느니라.
사람들은 그녀들에게 열광하고, 그녀들은 톱스타가 되느니라.
그 지적이고 예쁜 여자 톱스타들은 재벌, 전문직, 톱스타 들과 결혼을 하느니라.

그러한 결혼들을 보면서,
남자는 \'아하! 지적이고 예쁜 여자들과 결혼하려면 돈이나 권력, 인기가 필요하구나!\' 하게 되고,
여자는 \'아하! 지적이고 예쁜 여자들을 보니 남자들을 돈이나 권력, 인기로 선택하는구나!\' 하게 되느니라.

즉, \'여자의 가치는 남자의 돈과 권력, 인기로 평가된다(?)\' 라는 황당한 자본주의적(?) 연애관이 당연하게 굳어지느니라.
그 결과, 돈과 권력, 인기를 가진 남자들은 손쉽게 미모의 여자들을 확보할 수 있고(결혼이 아니더라도 스폰서로(?) 응응),
여자들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자 하는 열망으로 인해서, 보슬아치 짓을 하게 되는 것이느니라.



이 무지한 보슬아치들을 계몽하고자 한다면,
여자의 가치는 그 여자를 선택하는 남자의 돈과 권력 인기가 아니라
그 여자에 대한 남자의 진실하고 순수한 사랑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어야 하느니라.

하지만 돈이라는 요소를 통해 형성된 新계급사회(?)의 현실에서
과연 미디어에 뇌가 굳어진 보슬아치들이 콧방귀나 뀌겠는가?

돈의 계급사회와 미디어가 수많은 정신적 기생들을 만들어 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