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한잔이 하고싶어서 집 근처 포장마차에서 자작을 하고 있었거든..
한참 자작을 하고 있는데 옆 자리에 있는 깡패놈들이 시비를 걸더라고..
괜히 얽히기 싫어서 그냥 가만히 있었다..
그랬는데..
"야 이 허졉한 새1끼야 형님 말이 말같지않냐?"
......................................
...................................... 순간 난 다시 느끼지 말았어야 할 기분을 느끼고 말았다.
한 마리의 맹수가 겁없는 쥐에게 조롱당한 느낌
그것은 분노였으며 혹은 살심 내 기세에 잠시 당황했을까,
깡패놈은 자세를 다잡더니 갑자기 소리쳤다.
"겁쟁이 새1끼가 그렇게 노려봐서 어쩔건데 앙?"
ㅡ순간 나는 이성을 상실했다
이성속에 잠재되어있던 파괴본능, 절대의 마 그것은 천하의 마검 '발뭉'
'마'는 '악'을 부르고 '악'은 '귀'를 부른다, 예리하게 벼려낸 기세는 자체만으로도 『신검합일』
나의 모습은 이성을 상실한, 그렇다 원초적 본능으로만 움직이는 하나의 동물
'악귀' 혹은 '살인병기' 그렇게 밖에 보이지않는 내 기세는 주위를 급속도로 잠식시키고 좌중을 휩쓸었다
......
...... "니네 두목한테 안내해" , 절대자의 거부할 수 없는 언령
15살때부터 싸움을 거듭하여 한 조직의 대부가 되었다, 몇백번의 싸움을 거쳐온 그의 예리한 감과 본능은 자신에게 위험을 경보하고 있었다.
꽝! 문이 부서지며 새파란 어린 애송이가 들어왔다.
" 이런 개 씨.. "
그는 멈칫했다. 아니 그의 기세를 보고 멈칫했다. 마치 포식자 앞에 놓여진 먹잇감, 나의 심연속에 가라앉은 눈에 원초적인 본능을 깨달았다.
더 없이 강맹한 기운, 순식간에 전의를 잃었다.
혈향이 넘쳐나는 수백번의 전장에서 살아남은 그는 그곳에 없었다, 한 마리의 더 없이 무력한 먹잇감만이 무릎을 꿇은채 있을뿐
눈빛만으로 의중을 두목에게 쏘아보냈다, 죽음의 기로에서 본능에 초월한것일까 그는 거침없이 목을 끄덕여가며 고개를 숙였다
ㅡ그것은 절대자의 심어 거역할 수 없는 만고불변의 진리
한 낱 인간사도 카오스인데, 하물며 두목의 멘탈은 어떻겠는가
그렇다..
대한민국 암흑가는 김두환의 대한민국 암흑가 통일에 이어 또 다른 '핵'을 맞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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