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충 소개를 하자면 나는 전자과 이제 2학년 되는 학생임.
어릴때부터 전자나 컴퓨터에 관심이 많았고 수능치고 전자나 전산 다 넣었는데 
전자로 온 이유는 단순하게 전자는 독학이 불가능하고 컴퓨터쪽은 어느정도는 독학이 가능하다고 보여서.
(완전히 가능한건 아니겠지만 그나마 좀 낫다고 생각했음.) 

군대는 1학년 1학기 마치고 갔다온후 2학기 복학했고
군 전역 후에는 역시 실컷 집에서 오락만 했고
2학기도 대충대충 놀면서 시험만 좀 신경썼고 방학들어가서 역시 3개월간 실컷 집에서 오락만 하다가
문득 생각해보니 미래에 대한 걱정이 들지는 않고 굶어죽진 않을태니
그냥 내가 하고싶은일 할려면 뭔가 해야겠지 않는가 하고 개인 공부를 좀 해볼 생각을 시작했음.

일단 2학기동안 학교에서 가르치는 C 프로그레밍은 했고 이건 되게 잘했어 두학기 다 A+나왔고 
수업 수준이 어느정돈지는 모르겠는데 진짜 수업 자체를 100% 이상 다 이해한 느낌이었음
그렇지만 학부 1학년과정 잘했다고 대단한거 아니잖아? 초딩 야구선수가 잘했다고 프로지명 받는거 아니듯이.

이제 앞으로 프로그레밍쪽 공부를 따로 할려면 뭘 어떻게 해야하나? 
특히 전자에서 하는 임베디드나 제어 정도가 아니라 전산에서 하는 윈도우즈 프로그렘이나 서버쪽도 어느정도는 할려면 뭘 얼마나 알아야하지?
일단 C 했으니 C++부터 보는게 좋을까?
서버는 네트워크도 배워야하나?
전산 컴공에서 가르치는 이론과목 그러니까 자료구조같은건 얼마나 중요함?

이렇게 늘어놓으니 마치 한사람이 절대 못하는걸 쓸데없이 같이 해볼려고 쭉 늘어놓은거 같네
내 전공도 얼마나 잘할지 모르는데...

내가 전산이나 컴공이면 학부 커리큘럼만 잘해도 별 상관이 없을탠데 약간 떨어진 입장에서 혼차서 배울려니까 상당히 막막해지네.
진짜 안될거같으면 복수전공이라도 해볼려고 하는데 아마 이러면 내가 감당을 못할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