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반 페트로비치 파블로프는 우리에게 '파블로프의 개' 라는 이름의 실험으로 알려져 있다.

이 실험은 '조건 반사'에 관한 실험으로, 요 근래에도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아 볼 수 있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생활속의 진리다.

'파블로프의 개' 실험의 내용은 단순하다.

파블로프는 한마리 개에게 지정된 시간에 종을 울린 후, 개밥을 주었다.

이 행위를 지속적으로 반복한 결과, 이 개는 종이 울리면 시간이 맞지 않아도 침을 질질 흘리며 파블로프에게 다가왔으며

또 다른 케이스에서는 종이 울리지 않아도 그 시간에 침을 흘리며 밥을 준 장소로 개가 다가왔다.

이를 '조건 반사'라고 부르며, 선천적인 생존을 위한 본능이 아닌, 후천적으로 각 개인의 지성과 사고에 의해 조절될 수 있는 반응이다.

요약해서 '후천적 제어 가능한 본능'이라 부른다.

일상속에서 이 '조건 반사', 혹은 '후천적 제어 가능한 본능'은 많은 곳에서 볼 수 있다.

밥을 먹고 나면 자연스레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

커뮤니티에서 타겟이 나타나면 맹렬히 달려드는 악플러.

눈을 뜨면 밥을 찾고, 밥을 먹고 나면 다시 자는 백수.

자신을 숨기기 위해 남을 비난하고 거짓말을 반복하는 행위.

은꼴이 뜨면 바지를 내리는 프갤러.

그리고

치킨이 보이면 먹는 개발자.

2. UX란 User eXperience의 약자로, 유저 경험이라고 번역할수도 있다.

이는 UI(User Interface)의 발전된 개념으로도 정의되고 있는데, 어느 정도는 맞다고 볼 수 있다.

유저에게 사랑받는 UI, UX를 구현한 프로그램이 기능이 더 많은 프로그램보다 사랑받는다고들 한다.

가령 예를 들면,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사용자가 더 자유롭게 이것 저것 마음대로 만져볼 수 있어 기능이 더욱 다양하나

기본적인 UI 정책이 통일되지 않고 복잡하며 기능이 있는지 없는지도 찾기 힘들다.

이로 인해 애플의 단순하고도 사용방법 습득이 쉬운 UI를 더 선호하게 된다.

이는 한국의 ActiveX, 외국은 블리자드의 디아블로 같은 킬러 어플리케이션이 없는 한 Linux가 개인 PC에서 윈도우를 밀어내지 못하는

한방 역전이 존재하지 않는 한 이런 현상은 지속적으로 유지될 수 밖에 없으며,

현재 아슬아슬하게 서로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와 애플은 서로의 UI에서의 단점을 승화시켜 UX에 따른 새로운 모습으로 도약해야 한다.

근데 그 전에 나 밥좀 먹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