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부시게 맑은 햇살이 나의 마음을 환하게 채워준다.
금빛으로 환하고 포근하게 내 마음이 채워진다.


눈을 떼지 못할 정도로 아름답게 짙은 파란 하늘.
솜털처럼 부드럽고 따뜻한 귀여운 순백의 구름.


힘차게 팔을 위로 쭈욱, 기분좋은 기재개를 켠다.
잊고 지내던 햇살, 하늘, 구름, 그리고 신선한 바람의 향기


수줍고 순수한 그녀를 바라보며 미소짓는다.
가슴이 콩닥콩닥거릴 정도로 너무나 사랑하고 있는 그 느낌.
장난스럽게 어리광 부리며 너무나 사랑받고 있는 그 느낌.


그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가 항상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녀와 만나게 될 것을 가슴 깊은 곳에서 부터 알고 있다.
나는 느낄 수 있다.


너무 많은 것들을 잊고 있었다.
너무 소중한 것들을 무심히 지나치고 있었다.


맑은 햇살, 파란 하늘, 하얀 구름, 짙은 초록의 푸르름.
나의 계절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