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23시 30분 경
동네 슈퍼가 문을 닫는 바람에 친히 옆동네 슈퍼까지 왕림을 해서
라면과 맥주 한 캔을 사들고 쫄래 쫄래 집으로 오던 중에
길거리 배수구 철망에 살포시 끼어있는 만 원짜리를 발견하고
너무 기쁨에 겨워서
어두운 골목길에서 잠깐 스텝 좀 밟아줬지...
후후후..
이게 너무나 극적인 이유가 단지 만 원을 주웠기 때문이 아니다...
안그래도 돈이 부족해서 길거리에 천 원짜리라도 떨어져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길바닥을 너비우선 탐색으로 조낸 스캔하면서 집에 가던 중에
살짝 부는 바람에 뭔가 살랑살랑 움직이는걸 발견하고 집어들어서 봤더니
다름 아닌 만원 짜리...
아놔 진짜 마음 속으로 간절히 원하면 이루어진다더니...
어젯밤의 그 감동은 아직도 잊혀지질 않는다..
이건희 정주영이 부럽지 않더라.
한줄요약 = 집에가다가 만원 주운게 자랑.
근데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한게 이게 5만원짜리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 생각이 또 드는거임..
삼각수 뭐 말하는거임? 답 알켜달라구?
answer : 76576500
힘내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