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밤에 개이버 지식인에 들어갔더니 과제 통째로 올려놓고 프로그램 짜달라고 애걸복걸하는 글이 있길래...

내가 도와준다고 하니까 새끼가 감동의 이모티콘 눈물을 흘리면서 내가 죽으라면 진짜 죽기라도 할 것처럼 졸라 비굴하게 굴더구만..

이거 언제까지 내는거냐고 하니까 내일(그러니까 오늘)까지 내야하는거라면서 진짜 이 은혜는 잊지 않겠다면서 졸라 굽신굽신하길래...

하하하.. 뭐 초보때는 다 그런거죠... 

라고 썰 좀 풀어주고 그냥 시간만 죽때렸지..


그리고 밤 11시가 넘어서 맥주 두어병 사다가 쳐 마시고 있으니까 

     다 됐나요? 아직 멀었나요? 

이지랄하면서 메일을 보내길래... 

      아.. 지금 거의 다 됐구요, 테스트 하는 중이거든요... 

      다 되면 있다가 12시 좀 넘어서 클래스파일 jar로 묶어서 보내드릴테니까 함 돌려보세요.... 

라고 답장을 보내주니가 새끼가 닭똥같은 이모티콘 눈물을 흘리다가 기쁨에 겨워서 ㅋㅋㅋㅋ 거리고

마치 예수를 따라다니던 베드로처럼 나를 추종하더구만..후...



그리고 밤 12시를 훌쩍 넘겨서 자기 전에 코드를 짜서 던져주고

    java -jar jakins.jar

   로 실행해보시면 될겁니다. 

라고 메일을 보내고 잠이 들어버렸네...



public static void main (String [] args){
    System.out.println("야, 너같으면 돈도 안받고 미쳤다고 공짜로 해주겠냐?");
    System.out.println("어디서 손도 안대고 코 풀라고... 세상 날로 먹지 마라.");
    System.out.println("빡치면 니가 직접 짜든가 ㅋㅋㅋㅋㅋㅋㅋㅋ");
}

오늘 메일을 열어보니까 쌍욕을 써놨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욕먹었으니까 오래 살 듯 ㅋㅋㅋㅋ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