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예비군 훈련가서 사격을 하는데... 

시발 그거 뭐냐... 우리 할아버지보다 더 연배가 있으신 칼빈 소총...

그걸로 사격하는데... 어떤 고문관 새퀴가 내 옆자리에서 사격을 하는거임..

교관이 땅으로 쏘면 총알 튕겨서 민가로 날아가니까 땅에 쏘지 마시라고 거듭 부탁하는데..

이 고문관 새퀴가 사격을 안해봤는지 미친놈이 사격 표지판에 안쏘고 엉뚱한데다 막 쏘는거임.

교관이 빡쳐서 예비군! 예비군! 땅에다 쏘지 마세요! 막 마이크로 말하는데 이 병신이 안보고 쫄아서 그냥 막 쏴댐 ㅋㅋ

교관이 빡쳐서 내려오더니 그 예비군 옆에 가서 땅에 쏘지 말라고 존나 갈구니까 병신이 꼴에 예비군이라고 막 교관한테 대드는거임...

말싸움이 졸라 커지는데, 보니까 완전 나못지 않은 덕후처럼 생겨가지고, 갑자기 저 덕후같은 새끼가 총들고 교관 겨누고 즤랄하는거 아닌가.. 

막 이런 생각도 들었음..

그래서 사격하다가 여차하면 내가 먼저 겨눠야지 작정하고 표지판 안보고 사격해서 반밖에 못맞췄음.

그러니까 정리하자면 예비군 훈련은 없어져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