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퇴하고 고등학교 다니다가 학교 규칙같은게 너무 적응이 안되서 가방싸고 나왔음...

난 그냥 적당히 공부하는게 좋은데 고등학교는 헬이더라 쉬는시간때도 공부하고 점심시간때 영단어 외우고 니미럴 수행평가도 내신들어가니 그것도 외워야함 나머지공부도 해야하고 1분1초가 바쁜 생활이더라 오늘 학교 자꾸 지각하고 모의고사 찍고 잔다고 선생님한테 극딜받다가 오리걸음 5바퀴 기어란 말에 욱하고 자퇴하겠다고 말했음요..

지망했던 학교가 이번해에 너무 수준이 높아져버린 이유도 있지만 근본적인 내 멘탈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함 선생님이 곧 학교에선 어머니고 무조건 따라야하고 거부하면 교사지시불응으로 징계먹인다고 하고.. 난 점심시간때 학교 빠져나와서 담배피고 침이나 찍찍싸는 불량한 양아치도 아닌데 그냥 좀 서럽더라

형님들 부모님은 이렇게 된거 기숙학원에 들어가 수능을 일찍 준비하라는데 솔직히 학교 시험도 빌빌거려서 스트레스받는 제가 어떻게 그 힘든 기숙사 생활을 견뎌내겠습니까
그냥 일찍이 프로그래밍 좋아했으니 검정고시 치고 요쪽으로 일이나 배울까요? 제가 너무 철이 없어서 갈피도 제대로 못잡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