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형이 힌트 주께. 젊을 때 이것 저것 해보고 실패도 맛보는 것은 괜찮다. 니가 그 실패에서 뭔가 배운다면.
하지만 스타트업으로 누굴 엮으려면 몇가지는 니가 명확히 해야 한다. 쉽게 세줄요약하면
1. 뭔일인가? 어떤 인간을 원하나?
2. 뭐가 다른 넘들과 틀려서 잘되고 수익이 나나?
3. (고객과 같이 일할 인간들을 포함) 이미 엮인 사람들과 그들의 지불 혹은 능력 수준은?
최소한 이정도는 나와줘야 한다. 이것도 없이 사람 구하기 어렵고, 스타트업이면 정말 좋은 사람이 필요한 건데 '아무나 괜찮으니 오세요' 이런 말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거여. 스티브잡스가 왜 성공했는지 아냐? 허세 때문이야. 믿도 끝도 없는 허세. 그 인간이 다른 허세종자와 틀린 점은 그 허세를 대부분 현실로 만들어 냈다는 것. 그 허세에 순진하고 고급인력인 워즈니악이 꼬인거긔(만, 만일 그 허세가 초기에 수익으로 안 이어졌으면 워즈니악은 튀었을 걸)
위의 1-3에서 3만 만족되어도 사람 구할 수 있다. 즉, '우리가 허접한 아이디언데 한달사이 이미 10여명의 고객이 매달 50만원씩 돈줄께 빨리 만들어 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템이면 바로 고급인력 구해질걸.
생각하고 고민해봐라.
고마워여 그런데 기획안이나 구체적인걸 여기에 올리수가 없잖아 ?그래서 이메일을 보내라고 하는거야 그래야 개별적으로 내가 설명을 해주지 ? 설마 내가 대책없이 같이 할 사람 구해요 했겠어 ?? 안그래 형 ?
나 내일 이 형 만나보기로 함 ㅋㅋ
쿄스케 새우잡이배 타겠네 [핡]
새우잡이배를 타거나 노아의방주를 타거나
섹 섹스! [핡]
ㅋㅋㅋ 형 말은 세줄의 코어로 사람을 끈 다음 자세히 니 기획을 알리라는 거긔. 사람이 많이 꼬여야 니가 거기서 제일 좋은 사람을 고를 수 있는 거다.
홍보도 능력이지
ㄴ 사실 없는 물건도 미리 팔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인간들이 존재하는데, 이런 인간들이 큰 돈을 범.
ㄴㅋㅋㅋ 엄밀히 말하면 파생상품에는 실물이 없지. 풋 옵션이 미리 파는 능력이지. 리스크가 큰 만큼 많이 벌지.
충고고마워여 내가 부족해 핵심적인 부분들만 꼬집어내서 설명하는게 어렵네.. 사실 만들기도 전에 투자가 들어올 만큼 혁신적인 아이템은 아니야... 내가 보통사람이라 차별점은 존재하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단순하고 보통의 아이템밖에 생각해낼 수 가 없네.. 그렇지만 대부분의 보통사람들은 이것의 존재로인해 꽤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아이템이야 ..
데스크젯 / 빌 게이츠도 아범한테 없는 것 팔아 돈 먼저 받고서(!) 구하러 다니다가 어디서 사온게 DOS 아니었던가? 기억이 가물하지만? 잡스도 주문만 받아 외상으로 부품 사서 워즈니악 시켜서 만든거로 기억. 잡스나 게이츠나 둘다 난 넘들이긔 팔 물건 없이 주문받아 나중에 돈없이 물건 구해서 팔아먹고 이익 챙김. 엔지니어 머리에선 도저히 계산이 안 나옴.
ㄴ풋 옵션을 몇개 사봐라 그러면 감이 올거다. 엔지니어 머리에선 도저히 계산이 안나온다라... 그럼 엔지니어가 그나마 이해하기 쉬운 비유를 들어보자. 전자기장 유도를 자세히 살펴보면 가능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유도 시킬 수 있음. 실체가 있는 전기장이 유도를 하든 실체가 없는 자기장이 유도를 하든 전자파는 전진한다는 거.
ㄴ ㅋㅋ 이미 누가 만들거나 발견해 놓은 시스템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야. 너라면 엔지니어로써 없는 시스템(물건)을 가지고 돌아다니며 고객에게 팔 수 있겠냐? 그렇게 팔았다고 하자. 너라면 그걸 바탕으로 이제부터 함께 이미 팔아먹은 물건을 만드는데 필요한 인력을 구할 수 있겠니? \"야 내가 x를 y까지 해주기로 하고 z를 받기로 했다. 돈 받으면 월급줄께 같이 일하자.\". 이게 어렵다는 거긔. 근데 실제로 성공한 스타트업은 대개 이걸 했다는 점.
아직 나오지도 않은 제품을 기획안만 보고 대량발주를 한다거나 투자를 하는건 설득시킨 당사자도 대단하지만 거래상대방 또한 어느정도 안목이 있어야 가능한 일 아닐까요?
그래도 페고떄찌 형님은 옳은 말만 하시네요
ㄴ 야 잡스나 게이츠 같이 허세를 부리며 실제로 그걸 현실로 해내는 능력이 있는 인간한테 걸리면, 거래 당사자(고객)가 자기의 이익을 내는데 꼭 필요로 하거나 문제가 되는 곳을 해결해 준다는 믿음이 생기기만 하면 지갑은 여는 거여.
또, 그런 허세를 현실화 해내는 인간한테 걸리면 고급 엔지니어도 당장 땡전한푼 안생기는 거 뻔히 알면서 한방에 훅하고 엮이게 되는 거긔.